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자가격리 중 격리장소를 무단 이탈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19일과 20일 자가격리자 불시점검을 진행한 결과 격리자 3명이 휴대폰을 두고 동네 산책 등을 이유로 격리장소를 이탈했다가 적발됐습니다.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개인 용무를 이유로 격리지를 무단 이탈했다가 적발된 사례도 나왔습니다.
제주도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이들 이탈자에 대해 안심밴드 착용과 고발 조치할 방침입니다.
한편 제주지역 자가격리 무단이탈자는 지금까지 22명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도내 외국인 근로자가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제주도가 전수검사를 추진합니다.
제주도는 도내 외국인 근로자와 등록 외국인 등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조만간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이면서 불법체류하고 있는 경우 익명검사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외국인 검사는 유전자증폭 검사 대신 30분 정도면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가 적용되며 제주도는 다음주 검사 결과가 확정되는 대로 검사 키트 확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제주지역 학교폭력은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4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실태를 조사한 결과 1.6%인 723명이 피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전년도 1차 조사와 비교해 0.6%포인트 감소한 수치입니다.
특히 피해 응답 가운데 절반 이상이 초등학생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학생과 고등학생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36.7%로 가장 높았고, 집단따돌림과 괴롭힘, 사이버 괴롭힘 등의 순이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보건교사 순회 근무를 추진중인 가운데 교원단체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성명을 내고 제주교육당국이 소규모 학교 보건교사를 소속 학교 이외의 다른 학교 근무도 시키려는 것은 보건업무의 특성을 외면하고 보건교사에게 과도한 책임만 지우는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다른 시도의 경우 보건교사 순회근무 부작용 때문에 한 학교에 한 명의 교사 배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정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장찬수 부장판사는 지난 2016년 타운하우스 투자금 명목 등으로 2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된 모 사회복지법인 대표인 53살 박 모 피고인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박 씨와 공모해 부동산 가치를 높일 수 있게 진입로 토지를 매입해 주겠다며 15억 8천만원을 편취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건축사무소 대표인 57살 임 모 피고인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고 집행유예 기간 중에 범죄를 저지른 점 등을 감안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비교적 포근한 가운데 산지와 북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모레(24일) 새벽까지 제주 전역에 20에서 6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비가 오는 곳을 중심으로는 짙은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기온은 13에서 16도로 어제와 비슷해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주말인 내일 제주는 비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14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오늘 제주는 흐리고 늦은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낮동안 소강 상태를 보이겠지만 늦은 오후부터 다시 시작돼 내일 새벽까지 20에서 60mm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도로 곳곳에 안개가 짙게 껴 운전자들의 각별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기온은 13도에서 16도로 평년기온을 크게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토지주들이 JDC를 상대로 제기한 토지반환 소송에서 또 승소했습니다.
제주지방법원 제2민사부는 토지주 144명이 제기한 소유권 이전 등기 말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JDC는 이번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015년 예래단지사업 인가처분이 무효라는 대법원 판결 이후 지난 2018년 1월 토지주 1명이 처음 승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되면서 코로나19 확산세도 다소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가 집단 면역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마련했는데요.
접종 대상은 누구고 언제부터 접종이 이뤄지는지 그리고 문제점은 없는지 짚어봤습니다.
보도에 최형석 김용원 기자입니다.
불과 한 달 전, 하루 역대 최다인 32명이 발생했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한 자리 대로 떨어지면서 확산세가 다소 누그러졌습니다.
한달 사이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0명 대에서 1명 대로 낮아진 것입니다.
한 달째 이어지고 있는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 속에 일상 생활에서도 대면 접촉을 자제하면서 기존 집단 감염원에 의한 추가 감염 위험은 낮아졌습니다.
이제는 백신이 나올 때까지 추가 확산을 막고 개별적 그리고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감염원을 추적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김미야 / 제주도 역학조사관(지난 22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것에도 물론 주력해야겠지만 우선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서 저희가 노력하고 있고.."
하지만 이 같은 노력에 찬물을 끼 얹는 감염 사례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애월읍 식당발 집단 감염의 경우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무시했다가 연쇄 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밖에도 자가격리를 위반해 무단 이탈했다가 적발되는 경우도 20건이 넘고 있습니다.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지난 22일)>
"저희가 경찰과 공조해서 첩보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현장 점검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전히 하루 검체 검사 건수가 700백 명에 육박하는 등 잠재적 감염 위험이 도사리는 가운데 감염자가 또 다시 늘어나면 백신 접종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만큼 고강도 거리두기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KCTV 뉴스 최형석입니다.
정부가 연내 코로나19 집단 면역을 위해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다음 달부터 백신 접종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코로나 백신은 크게 네가지입니다.
이 가운데 기존 독감 바이러스 백신을 제조 기반으로 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상온에서 보관 가능하며 도내 병의원을 포함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신기술로 개발된 모더나와 화이자 코로나 백신은 영하 20도에서 영하 80도의 초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제주도는 저온 냉동시설을 갖춘 접종센터 두 곳을 지정 운영할 계획입니다.
접종시기는 다음 달부터 7월까지로 유통 보관이 수월한 백신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이뤄집니다.
다음달 우선 접종 대상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복지시설 종사자, 그리고 요양병원 입소자 등 1만 9천 8백여 명입니다.
나머지 19살에서 49살 성인 28만 5천여 명은 2차 접종 대상입니다.
이 밖에 50살 이상 성인과 각종 시설 종사자도 접종 권장 대사에 포함된 반면, 19살 미만 아동과 청소년은 임상 결과가 아직 나온게 없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집단 면역이 이뤄지려면 통상 접종률이 65%를 넘겨야 하는데 제주도는 이보다 높은 7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백신 물량이 확보되면 의사 한 명당 하루 150명까지 접종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지난 22일)>
"최소 하루 6백 명 정도 접종하는데 필요한 인력은 의사가 4명, 간호사가 8명, 행정요원이 10명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저온 냉동고가 설치된 RNA 백신 접종 센터는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각각 한 군데씩 지정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의료인력이 분산되면서 당장 보건소 검체 검사나 역학 조사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강도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준수와 동참이 절실한 이유입니다.
이 밖에 지난해 독감 백신 사망 사고로 전도민 무료 독감 백신 접종률이 50%대에 머문 가운데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집단 면역이 가능한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