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출소 직후 부모를 찾아가 폭행한 30대 남성을
존속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달 24일, 제주시내에 있는
부모의 자택을 찾아가
물품을 던지며 협박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는 과거 가정폭력으로
복역 후 출소한 상태로,
부모가 자신을 신고한 것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고 춥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 6도, 서귀포시1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며 체감기온은 3도 안팎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1에서 3m로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은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낮부터 기온이 큰폭으로 올라 추위가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빠르면 다음 달부터 제주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의료진과 방역인력 그리고 고위험 요양시설 종사자 등 2만 명이 우선 접종 대상입니다.
백신 접종 전, 강화된 거리 두기 준수와 맞춤형 방역 대책을 통해 지역 확산을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집단 면역을 위해 다음 달부터 전 국민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백신의 유통기간도 있기 때문에 분기별로 순차적으로 도입해서 2월부터 시작해서 9월까지는 접종이 필요한 국민들의 1차 접종까지는 다 마칠 계획이고.."
이에 따라 제주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정부가 백신 물량을 확보하면 다음 달 말부터 접종이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도내 의료진과 방역 인력, 그리고 고위험 요양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등 2만 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젠 백신 접종 전까지 방역 당국이 코로나 확산세를 얼마나 통제할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최근 확진자 수는 지난해 하루 평균 20명까지 올랐다가 계속적으로 줄면서 최근에는 1명대까지 떨어지면서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단 감염원을 파악할 수 있던 당시와는 달리 최근에는 불특정 다수에 감염 위험이 노출된 만큼 개별적인 역학조사로 인한 어려움은 더욱 커졌습니다.
<임태봉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통제관>
"요즘은 횡적으로 굉장히 넓은 사람들에게 퍼져 있기 때문에 사실은 숫자가 줄었다고 해서 안심할 수 없는 게 바로 이렇게 넓게 퍼져 있는 것을 전제로 저희가 방역 대책을 짜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백신 접종 전에 강화된 거리 두기 준수와 맞춤형 방역 대책으로 지역 확산을 억제하는 것이 최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제주 바다의 불청객인 괭생이 모자반이
예년보다 일찍 밀려오며 처리에 비상입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제주 북부 해안에
괭생이 모자반이 유입되면서
처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부터 유입이 시작된 것보다
넉달 가량 빠른 것입니다.
지금까지 밀려든 모자반의 양만 1천톤 가량으로
이 가운데 50톤 가량이 수거됐습니다.
제주시는 앞으로 더 많은 모자반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유관기관과 함께
모자반 수거에 나설 계획입니다.
주차된 굴삭기를 훔치고 현금인출기를 부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기기가 열리지 않아 현금을 훔치는데는 실패했는데, 빚에 시달리다 이같은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허은진 기자입니다.
어두운 새벽, 현금인출기 부스가 굴삭기 삽에 짓눌려 쓰러져 있습니다.
수거를 위해 다시 세워진 부스는 철골 곳곳이 휘어져있습니다.
현장에는 유리 파편만 남았습니다.
지난 16일 새벽 3시쯤,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식당 인근에 설치된 현금인출기가 굴삭기에 의해 파손됐습니다.
35살 A씨가 돈을 훔치기 위해 굴삭기를 몰고 와 대범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입니다.
<인근 주민>
"어떤 남자가 핸드폰 플래시를 비추면서 보고 다시 (굴삭기에) 올라가서 한번 더 타격하고 또 내려와서 다시 핸드폰 불빛을 비추면서 주위를 빙글빙글..."
게다가 범행에 사용한 굴삭기도 성산읍에서 훔쳤고 범행 장소까지 무려 17km를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허은진 기자>
"범인은 훔친 굴삭기를 이용해 이곳까지 이동해와 범행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A씨는 굴삭기로 현금인출기를 쓰러뜨리고 수차례 돈을 빼내려고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사건 발생 12시간 여 만에 성산읍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빚에 시달리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KCTV 뉴스 허은진입니다.
앞으로 119로 반복적으로 거짓 신고를 하는 경우 최대 5백 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기존의 과태료보다 두 배이상 오른 건데요.
허위 신고로 소방력이 낭비되고 긴급한 구조가 필요한 때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관련 규정이 강화된 조치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119종합상황실에 전화벨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곳곳에서 접수되는 화재 신고와 구조 요청 전화를 받느라 대원들은 눈코 뜰새 없이 바쁩니다.
하루 평균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되는 신고는 520여 건.
이 가운데 거짓 신고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화상으로 허위신고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보니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소방대원들이 출동해야만 합니다.
<강성현 / 제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소방장>
"실제로 신고가 들어오게 되면 허위 신고인지 아닌지는 현장에 가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그리고 실제로 현장에 갔을 때도 그 사람(신고자) 이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현장에 없는 경우도 많고."
거짓 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허위 여부를 확인할 기준이 없다보니 처벌하기도 애매모호합니다.
게다가 허위신고나 장난전화의 경우 대부분 경미한 사안이기 때문에 통계에 잡히지도 않습니다.
이처럼 허위 신고로 소방력이 낭비되고 긴급한 구조가 필요한 때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 허위신고에 대한 과태료 규정이 강화됩니다.
소방기본법 시행령에 따르면 기존에는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2백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됐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3회 이상 119에 허위 신고를 할 경우, 최대 5백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합니다.
이는 기존 과태료보다 두 배 이상 오른 겁니다.
<김우탁 / 제주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소방위>
"1월 21일부터 (소방) 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서 (허위 신고 적발 시)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나가게 됩니다. 이것은 소방력 공백, 출동 부재로 인한 소방력 공백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개정된 시행령은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오전까지 내리던 눈이 그쳤습니다.
남부를 제외한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체감온도가 떨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월정이 11.1도로 가장 높았고, 제주시 9.9도, 서귀포가 9.4도, 고산이 10도, 성산이 10.1도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쌀쌀하겠습니다.
특히 중산간 이상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기온은 0에서 2도, 낮 기온은 5에서 10도로 오늘보다 3도 정도 낮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남부 연안과 남동연안을 제외한 제주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물결이 제주도 앞바다에서 2에서 4m 높이로 일겠습니다.
제주도가
지난 한달 동안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현장 조사해
위반 업소 100군데를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집합금지를 위반한
유흥시설과 목욕탕 등 7곳을 고발 조치하고
밤 9시 이후에도
매장에서 음식물을 제공한 식당 2곳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위반하거나
출입자 명부 관리를 소홀히 한
카페와 숙박업 등 90여 곳은 시정조치를 내렸습니다.
제주도는
앞으로 2주간 연장되는 거리두기 2단계 기간에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고발 조치와 함께 피해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어제(17일) 하루 제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코로나19 환자는 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제주지역 누적 환자는 49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어제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 2명은 도내 확진자 그리고, 광주 확진자와의 접촉 사례입니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수는 1일 평균 1.7명이며 오늘은 새벽 0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환자는 없습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격리중인 확진자는 32명이며 격리해제자는 467명입니다.
제주서부경찰서는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자 차량을 빼앗아 불을 지르고 다른 택시에서는 현금을 훔친 3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지난 15일 밤 9시 20분쯤 제주시 애월읍 중엄리에서 탑승한 택시기사와 시비가 붙자 차량을 빼앗아 불을 지르고, 이후, 다른 택시로 갈아탄 뒤 공항 방면으로 가는 과정에서 택시 안에 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