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운전자가 벌에 쏘여 의식을 잃고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6시 38분쯤
제주시 해안동 해안교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앞차를 추돌했습니다
해당 운전자는 운전 중 벌에 쏘인 후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유증상에도 제주에 왔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강남 모녀에 대한
법원의 1심 소송 결과가 20일 나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제주도가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 선고기일을
20일로 정하고
최종 판단을 내릴 예정입니다.
다만
피고인 강남 모녀 측에서 변호인을 선임해
추가 변론이 진행될 경우 선고 기일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제주도는
지난 3월 강남 모녀를 상대로
1억 3천여 만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강우일 주교가 오늘(17일)자로
제주교구장에서 퇴임했습니다.
강 주교는 천주교 제주교구청에서 열린 퇴임 기자 간담회에서
개발로 파괴되는
제주 자연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면서
지난 18년 동안
제주의 환경을 파괴하는 개발과 폭력에 맞서는 등
성직자의 본질을 살리려 노력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강 주교는 특히
제주 4.3 사건에 대해 비극이 재현되지 않으려면
당시 4.3을 겪은 이들의 기억을
후손에게 계승하고 가르치는 등
도민 모두의 관심이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일제강점기 일본이 수탈을 위해 전국적으로 도로망을 새로 조성했는데 이를 신작로라고 불렀습니다.
제주에도 신작로가 조성되면서 물자의 이동 방식이 변화되고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가 옮겨가는 등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수탈을 목적으로 한 도로였지만 제주 변화의 중심이었던 신작로.
허은진 기자가 정리해 소개해드립니다.
새로 만든 길, 신작로.
1910년 한일강제합병 이후 일본이 조선에서의 수탈을 위해 본격적인 도로망 건설에 나서는데 이때 전국적으로 깔린 도로를 신작로라 불렀습니다.
제주에서도 1914년 도민들의 토지와 노동력을 강제로 착취해 신작로가 조성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신작로가 조성되면서 경제와 문화, 행정의 중심이 중산간 마을에서 해안가 인근 마을로 옮겨가기 시작했습니다.
<박경훈 / 前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신작로가 들어서면서 해촌 지역으로 마을과 물자들이 내려가기 시작해요. 양촌 지역의 마을들이 서서히 가난해지고 물질적 부가 해촌에 쌓이게 되죠."
제주 해안 일주도로인 1132번 지방도, 한라산 횡단도로인 5.16도로도 신작로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뿐 아니라 과거 신작로였던 정의로와 대정로는 각각 번영로와 평화로에 대부분 포함돼 사용되고 있습니다.
<박경훈 / 前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번영로와 평화로도 일제 당시 이 도로를 손을 봅니다. 산업도로 형식으로 사용을 하죠. 그 이후 포장을 해서 대동여지도에 나왔던 도로가 여전히 지금도…"
신작로가 생기며 물자의 이동은 해상에서 육로로 변했고 이후 자동차 산업의 발전으로 신작로의 기능은 더욱 확대됐습니다.
수탈을 위한 도로였지만 해방 이후에도 중요한 도로로서 제주의 경제와 사회를 변화시킨 신작로.
KCTV특별기획 10부작.
제주의 가치 재발견 제4편 새로 만든 길 '신작로'는 내일(18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됩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6.7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가 23.5도, 성산이 23.8도, 고산이 24.4도로 분포해 낮동안 다소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5에서 3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8에서 19도, 낮 기온은 24에서 27도로 오늘보다 1도 정도 높아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2.5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늘 제주는 구름 많은 가운데 산지와 남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제주 전역에 10에서 3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2에서 24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제주에서 6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재확산 조짐에 도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가 이전과 달리 새로운 지침에 따라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나 시간 등을 대부분 공개하지 않으면서 도민들은 불안감을 넘어 불만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대학교 간호대학입니다.
지난 주말 이 대학 소속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건물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조심스럽게 대면 수업을 확대하던 캠퍼스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소식에 불안합니다.
<제주대 재학생>
"불안해 하고 있어요. (확진자가) 학생이니까 오다 가다가 교양동도 있고 해서..."
다행히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접촉한 학생들은 지금까지 코로나 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정훈 기자>
"대학 당국은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과 접촉한 학생 일부가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이들 접촉 학생들을 모두 일부 공간에 격리 조치했습니다."
제주도가 정부안보다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를 시행한 지 열흘 만에 63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불안감은 커졌습니다.
더욱이 이전과 달리 제주도가 확진자의 동선이나 시간 등을 공개하지 않으면서 도민들의 불만도 가증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운영하는 공식 블로그나 홈페이지에는 동선 공개 등이 빠진 채 확진자 소식만 전하는 안내 문자가 오히려 불안감만 조성한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또 제주도가 동선 공개에 소극적인 사이 확진자가 다녀간 일부 업체가 확진자 방문 사실을 알리고 검사를 독려하는 등 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는 사생활 침해 보호 등 정보 공개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해 현행처럼 동선 등에 대해서는 비공개 방침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도민들의 불만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월요일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고산이 21.3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가 19.8도, 성산이 18.1도로 어제와 비슷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낮까지 흐리고 산지와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낮까지 제주 전역에 5에서 3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비가 오는 곳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껴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6에서 17도, 낮 기온은 22에서 24도로 평년보다 3도 정도 높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에서 1.5m 높이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