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4(목)  |  김경임
오늘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3.5도, 서귀포 25도 등으로 나타나 평년보다 2에서 3도 정도 높았습니다. 내일도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16에서 17도, 낮 기온은 24에서 25도의 분포를 보여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에서 0.5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오전까지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시각 제주는
KCTV News7
05:56
  • [카메라포커스] 한국전쟁 70주년…잊혀지는 전쟁역사
  • 1951년, 제주. 풍전등화의 위기 속에서 대정읍에는 육군 제1훈련소가 창설됐습니다. 이곳에서 훈련을 받고 배출된 장병만 약 50만 명. 수 많은 장병들이 드나든 육군제1훈련소 정문입니다. 전쟁 역사의 가치를 인정 받아 문화재로 지정됐지만 지금은 사라질 위기에 처해졌습니다. 잦은 교통 사고 위험에 노출되면서 곳곳이 파손되고 허물어 졌습니다. <문수희 기자> "주변으로 도로가 확장되고 차량 통행량이 많아지면서 훈련소 정문이 성한 곳이 없습니다." 훈련소 주변 화장터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구석에 세워진 국방부 비석만이 이 곳이 화장터 였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올해로 91살인 지봉수 할아버지가 찾은 이곳. 당시 육군제1훈련소 장병들과 피난민,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치료를 위한 제98육군병원이 있던 자립니다. 모두 50여개의 병동 규모로 설치됐지만 전쟁이 끝나고 대부분 철거돼 현재는 대정여고가 들어섰고 병동 하나만이 구석에 남아 있습니다. <지봉수 / 한국전쟁 당시 육군제1훈련소 훈련병> "아 이것이 6.25때 98병원이라고 해서 여기서 치료 받고 전쟁에 나갔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조금 더 (남아)있어야 하는데 없어져서 아쉬워요." 환자들이 수없이 드나들던 병원 정문 역시 모두 사라졌습니다. 당시 열악한 근무 여건으로 98병원에서 순직한 세명의 의무요원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충혼비. 장병들의 기억속 유일한 흔적이지만 주택이 들어서면서 이사를 다니는 처지에 놓여졌습니다. <김웅철 / 향토사학자> "이런 구조물은 대한민국에 이거 하나 밖에 없어요. 어떤 사람(장병)은 1원, 어떤 사람은 2원, 많이 낸 장교는 10원 (내서 만들었어요.)" 전쟁 속에서도 문화 예술 활동은 꽃 피어났습니다. 유호와 박시춘, 황금심, 신카라니아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예술인들이 만든 육군제1훈련소 전속 악단 군예대. 당시 군예대장을 맡은 박시춘이 모슬포 바다를 배경으로 제주도를 상징하는 대표곡, '삼다도소식'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 군예대가 있었던 건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지난 2003년, 도로 확장 사업을 진행하며 군예대건물을 밀고 길을 낸 겁니다. 당시 지역 주민들이 군예대 건물의 군사문화적 가치를 주장하며 철거를 반대했지만 소용 없었습니다. <양신하/ 대정역사문화연구회장> "전쟁에 지친 분들 여기 군예대에서 나팔 불고 위안하고 상당히 소중한 자리죠. 이런게 하나하나 없어지는 것이 애석하게 생각합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긴 부대 관사도 마찬가집니다. 육군 제1훈련소 초대훈련소장인 백인엽 준장이 거주했던 곳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모두 사라져 녹나무 한그루만이 그 역사를 증언해 주고 있습니다. 2만여 명의 준공군포로를 수용했던 수용소 역시 외벽 일부만 남고 나머지는 인근 밭의 밭담으로 쓰이는 어처구니 없는 일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 "보시는 것 처럼 수용소 벽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서 영농 폐기물과 함께 방치되고 있습니다." 마을의 상징이자 호국영령들의 혼을 기리는 충혼탑은 관리 주체가 없어 녹슬고 망가지는 처지가 되는가 하면, 군인들의 생명줄이자 젖줄이던 식수터와 빨래터는 남아있던 흔적을 누군가 지워버리는 일도 발생했습니다. <양신하 / 대정역사문화연구회장> "글자 표시... 글쎄 이걸 왜 지웠는지 모르겠어... 역사인데...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런데 세운 비석은 상당히 역사적인 것인데 지역의 훈련소 당시 역사를 전부 이렇게 없애고 있어..." 한국전쟁 출정군을 기리는 표상탑의 연혁표는 글씨를 알아볼 수도 없을만큼 훼손됐지만 그 누구도 관심은 없습니다. 현재 육군제1훈련소와 관련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군사 유적은 단 4개. 뒤늦게 마을 단위에서 남아있는 군사 유적지를 관리하고 보존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지만 갈길은 멀기만 합니다. <송호철 / 대정읍장> "후손으로서 당시 희생됐던 분들 추모하는 사업도 체계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흐르는 시간과 함께 소중한 역사 유적이 사라지고 있는 만큼 하루라도 빨리 관심을 갖고 관리보전 대책을 세워야 하는 이유 입니다. <김웅철 / 향토사학자> "요즘 같이 코로나19 때문에 국민들이 의기소침할 때 우리의 조상들, 선배님들은 이렇게 싸우고 이겼노라 하는 것을 실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역사를 잊은 후손들에게 가장 좋은 교훈이 되고..." 나라를 위해 한국전쟁에 몸바친 제주도민은 약 3만여 명.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닌만큼 이들의 희생과 숭고한 애국 정신을 기억해야 할 것 입니다. 카메라 포커스 입니다.
  • 2020.06.24(수)  |  문수희
KCTV News7
01:58
  • 제주서도 로봇 수술 시대…정교한 수술 기대
  • 제주 지역에 새로운 수술 로봇이 잇따라 도입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크기가 점점 작아져 보다 정교한 수술은 물론 그만큼 후유증도 줄어들게 됐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작은 구멍으로 몸 속에 들어간 가느다란 로봇 팔이 정교하게 움직이며 조직을 잘라냅니다. 로봇팔을 이용해 전립선 절제 수술이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조종은 수술실 한 켠에서 이뤄집니다.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가 10배 확대된 화면을 통해 절제 부위를 확인합니다. 로봇은 집도의의 손 동작을 따라 수술을 이어갑니다. 이 같은 로봇 수술기는 전립선 제거술을 비롯해 자궁 근종이나 갑상선 등 좁은 공간에서 조직을 떼어내는 수술에 적합합니다. 특히 전국과 비교해 제주에서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전립선암을 치료하는 데에 효과적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번에 도입된 로봇은 시야각이 기존 60도에서 80도까지 넓어지고 팔의 굵기도 얇아지면서 좀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졌습니다. 로봇 팔은 사람과 달리 손떨림이 없다보니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또, 기존 수술보다 출혈량이 적고 시간도 적게 소요돼 수술 이후 발생하는 합병증도 줄게 됩니다. <박경기 / 제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수술 이후의 합병증은 대부분 긴 수술, 출혈이 만들어내는 경우가 많아요. 근데 이 수술 자체는 굉장히 정밀하고 출혈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줄어들고 그걸로 인한 간접적인 합병증들이 줄어들게 됩니다." 제주에서도 로봇 수술시대가 점점 열리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 2020.06.24(수)  |  김경임
  • 아나운서 날씨
  •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역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오후 5시까지 진달래 밭에는 204mm, 영실에는 289mm 의 강수량을 보이는 등 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밤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시간당 20에서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제주시가 27.1도로 가장 높았고 서귀포가 23.4도, 성산이 23.6도, 고산이 23.2도로 평년과 비슷했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비는 오후까지 제주 전역에 5에서 30mm의 강수량을 보이겠습니다. 새벽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불 것으로 보여 각종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21에서 23도, 낮 기온은 24에서 27도로 분포해 평년과 비슷하거나 2도 정도 높겠습니다. 내일 해상 날씨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5m 높이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 2020.06.24(수)  |  김경임
  • 호우특보 속 강한 '장맛비'…내일까지 120mm 이상
  •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고 있는 오늘 제주는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간에는 호우 경보가 남부와 서부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오후까지 30에서 80mm, 많은 곳에는 12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산간과 남부 지역에는 시간당 20에서 30mm의 폭우가 예상돼 침수 등 비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에서 최고 3m 높이로 높게 일 겠습니다. 내일도 흐리고 오후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0.06.24(수)  |  문수희
  • 제주ICC 개최 행사에 '집합제한' 조치 발동
  • 내일(25)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형 형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집합제한 조치가 시행됩니다. 제주도는 내일부터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경향하우징페어와 한국수자원학술대회에 대해 집합제한 조치를 발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집합제한 조치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조건에서 행사를 추진하되 만약 코로나 유증상자가 발생할 경우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내용입니다. 제주도는 행사장에서 마스크 착용와 손 소독제 사용, 발열 감지 등 기본 방역대책과 함께 안면보호대와 구급차까지 대기시켜 비상 상황에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 2020.06.24(수)  |  조승원
  • 교육박물관 내일 재개관…"방역수칙 준수"
  •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제주교육박물관이 내일(25) 재개관합니다. 교육박물관은 휴관 기간에 공간 재배치 등을 통해 1층을 독도체험관으로 구성하고 소장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출입구를 일원화하고 매일 자체 소독하는 한편 이용자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출입대장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적용합니다. 대관시설인 뮤지엄극장은 교직원 대상에 한해 우선 대관하고, 코로나 위기 경보에 따라 확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 2020.06.24(수)  |  조승원
  • 식당서 흉기 위협·행패 40대 '실형'
  •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박준석 부장판사는 지난 1월 식당에서 술을 따라주지 않는다며 주방에서 흉기를 가지고 나와 협박하고 행패를 부리는가 하면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 등으로 기소된 46살 임 모 피고인에게 징역 10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이 매우 과격하고, 공무집행 방해 정도도 중한 점, 그리고 1주일 만에 비슷한 범행을 반복한 점 등을 감안했다며 양형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2020.06.24(수)  |  최형석
  • 도교육청, 1차 난치병 지원대상자 24명 확정
  • 제주도교육청이 난치병학생 지원대상자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지원 대상에 선정된 학생은 유치원생 1명과 초등학생 14명 등 모두 24명입니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치료비로 모두 2천3백여 만원이 지원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희귀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난치병학생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2차 신청기간은 오는 9월에 예정됐습니다.
  • 2020.06.24(수)  |  이정훈
  • 흐리고 '장맛비'…내일 오후까지 최대 120mm 이상 (9시)
  • 오늘 제주는 흐리고 제주 전역에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내일 오후까지 제주 북부지역에는 10에서 50mm, 북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는 30에서 80mm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와 산간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 이상의 강한 비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에서 3m 높이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 2020.06.24(수)  |  김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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