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6) 10시 50분쯤
우도에서 요로결석 의심 증세를 보이는
응급환자가 있다는
보건지소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경이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복통과 혈뇨 등의 증세를 보이는
50대 남성 우도주민을 성산항으로 이송했으며
대기하던 119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을 옮겨졌습니다.
한편, 올들어 서귀포해경이
긴급 이송한 응급환자는 모두 11명입니다.
오늘 제주는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고
낮 기온이 평년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4에서 15도로
평년보다 1도 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에서 2m 높이로 일겠습니다.
내일 제주는 흐리고
낮부터 곳에따라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1주일 넘게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추가되지 않아 잠잠하던 제주에 또 다시 우려가 감돌고 있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 근무했던 40대 여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7일 제주를 여행했던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 여성은 제주 방문 당시 코로나 증상이 없었다고 진술했는데, 보건당국은 전파 예방을 위해 동선을 임시 폐쇄하고 접촉자 33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습니다.
조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시 동작구청이 발표한 동작구 세 번째 확진 환자의 동선입니다.
지난 3일부터 매일 시간대별로 자세한 동선이 나와 있는데 7일 제주도와 공항이 표시돼 있습니다. 지난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제주에 다녀갔다는 사실이 동작구를 통해 뒤늦게 확인된 것입니다.
해당 여성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지난 6일 다니던 구로구 콜센터를 퇴사했는데, 콜센터 내 첫 번째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서 근무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퇴사한 뒤 휴식 차원에서, 지난 7일 하루 일정으로 제주를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6일 이후에는) 출근을 안했기 때문에 이날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고, 다음날(7일) 기분 전환 겸 기존에 보유한 숙박업소 포인트 유효기간이 3월 7일이 마지막날이어서 당일 일정으로 제주여행 왔는데…."
7일 하루 동안 제주에 체류하면서 주로 동부지역을 여행했는데, 같이 다녔던 사람은 없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동 과정에서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했고 기침 같은 증상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확진자가 방문한 시설은 5곳, 접촉한 사람은 30여 명으로 확인돼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이 여성은 현재 경증 환자로 분류돼 서울지역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중환 /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동선 5개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습니다. 제주행 항공기 승무원과 승객, 식당, 펜션, 편의점, 버스기사 등 33명에 대해서는 접촉자로 확인하고 격리 조치했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은 지난 6일 확진자와 접촉한 뒤 제주 여행 당시는 물론, 10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약 나흘 동안 코로나 증상이 없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방역당국은 무증상 감염 상태로 제주에 다녀갔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승혁 / 제주도 역학조사관>
"최소 잠복기 이틀 후를 증상 발현일로 판단해서 그 하루 전이 제주도 방문한 7일이었기 때문에 접촉자를 최대한 산정해서 방역하고, 제주도에서는 현재 지역사회 전파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어서…."
한편 이 여성은 신천지와는 무관하다고 진술했고 보건당국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KCTV뉴스 조승원입니다.
앞서 보셨지만 제주를 다녀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들이 모두 영업이 중단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7일 당일치기로 제주를 여행했는데 이로인해 버스운전기사와 편의점, 편의점 직원 등 33명이 무더기로 자가격리됐습니다.
계속해서 김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식당 출입문에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 지난 7일 제주를 다녀간 코로나 확진자 40대 여성이 이곳에 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영업을 멈추고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이 여성이 다녀간 마트와 펜션, 편의점 등도 모두 소독을 마치고 하루동안 휴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7일 오전 8시 45분 김포에서 출발해 아시아나항공편을 타고 제주에 들어왔습니다.
공항에서 버스로 제주버스터미널로 이동한후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다시 간선버스를 이용해 광치기 해변과 김녕리 동성동 유채꽃밭에 들린 후 함덕해수욕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해수욕장 인근 마트에 들린 후 함덕에 있는 펜션에 들어갔는데 3시간 반정도 머문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승혁 / 제주도 역학조사관 >
"(펜션 내) 카페 직원과도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지 않았고 사장님과도 통화로만 이루어졌고 시설 이용도 특별하게 다른 접촉자를 유발할만한 시설 이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펜션을 나온 후에 편의점에 들린 후 다시 버스를 타고 화북남문을 거쳐 제주공항으로 가서 9시 10분 김포행 아시아나항공기에 탑승해 서울로 돌아간 후 사흘뒤인 지난 10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40대 여인이 제주에 머문것은 12시간 남짓. 항공기 승무원과 주변에 앉았던 승객들을 비롯해 버스 운전기사와 펜션, 식당 편의점 직원 등 33명이 접촉자로 분류되면서 모두 격리조치 됐습니다.
제주도는 해당 동선과 일치하는 도민들 중 의심 증세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수연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서귀포시의 음식점들이 가격 인하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각종 행사 취소 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소비 촉진행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귀포시내 식당 한편에 가격 인하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이 감소하고 소비 심리가 위축돼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음식 가격 인하 운동에 참여하는 가겝니다.
<고정임 / 식당 운영>
"모든 시민들이 요즘 코로나 때문에 힘드니까 1천 원씩 내리면 어떻겠냐 (시청에서) 이야기하니까 저도 조금 생각해보고 동참하게 됐죠."
가게에 따라 1천원에서 4천원까지 할인하고 인하 운동에 참여하는 음식점에 대해서는 서귀포시가 현수막과 손소독제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10여 곳의 음식점들이 참여했는데 가격인하로 경영난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하면서 참여하는 음식점이 20곳 넘게 늘었습니다.
<고정빈 / 한국외식업중앙회 서귀포시지부 사무국장>
"현재 20개 정도 업소가 참여하고 있는데 아마 계속 (참여하는 업소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고 최근 일본 수출길까지 막히며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꽃 나눔 행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행정과 농협 등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꽃을 무료로 나눠주거나 1테이블 1플라워 캠페인, 즉 책상 하나 당 화분이나 꽃바구니 하나씩을 비치하면서 화훼소비 촉진에 나섰습니다.
<이소진 / 서귀포시 중문동>
"받으니까 기분도 좋고 저도 이걸 받은 만큼 (화훼농가들이) 더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요."
<윤재근 / 화훼농가>
"관내 농협에서 소비촉진을 위해서 백합을 많이 소비해줘서 서울 양재동이나 부산 공판장으로 가지 못한 물량의 부담이 나뉘어서 상당히 농가에는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잔뜩 움추러든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도내 곳곳 각계각층에서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서귀포시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상공회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임대료 10% 인하를 결의했습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도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 건물주가 6명으로 늘어나
12개 점포 임대료가 인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이와 별도로 매일올레시장상인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점포별 관리비를 20~30% 감면키로 했습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한 지금, 잘못된 정보가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어 바로 잡아보겠습니다.
1. 가장 먼저, 공기청정기가 바이러스 걸러준다?
아닙니다.
시중에 있는 공기청정기는 오염 물질이나 기존의 바이러스 '일부만' 제거하는 것이 검증됐을 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걸러주는 공기청정기는 없습니다.
2. 김치, 마늘, 홍삼, 양파가 예방효과가 있다?
모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인데요.
이것들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대비책이다?
여기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전염병이 도는 시기일수록 건강한 음식을 잘 챙겨먹는 것은 중요하겠죠.
3. 비누보다 손소독제가 좋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둘의 세정력에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사실 손소독제를 추천하는 이유는 단지 장소불문하고 손을 소독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인거죠. 무엇보다 손의 모든 부위를 꼼꼼히 소독하고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어서 이런 궁금증도 생길 수 있는데요.
4. 손소독제, 100% 바이러스 박멸한다?
소독제의 주성분인 에탄올이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살균에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박멸하는지는 현재까지 검증된 바가 없습니다. 따라서 100% 박멸이라고 맹신하지 말고, 자주, 깨끗이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5.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온욕이 도움이 된다?
바이러스는 온도가 상승하면 '활동성이 약해지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외부 온도나 날씨에 상관없이 36.5도에서 37도를 유지합니다. 따라서 뜨거운 물을 마시거나 온욕을 한다고 해서 체온이 올라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감염예방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이 커질 수록 이런 근거없는 처방들이 나오는데요, 손씻기, 마스크 쓰기 같은 가장 기본적인 개인위생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하게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 아닐까요?
제주의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인 조천읍 닭머르 해안가 주변 돌들과 식물에 회색 가루들이 내려앉아 잿빛으로 변했습니다.
제주 동북부 해안가에 이런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의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인 조천읍 닭머르 해안가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해안가 곳곳이 회색빛을 띠고 있습니다.
<관광객>
"저 부분만 특별히 다르긴 하네요."
<관광객>
"원래는 안 그랬을 거 아니에요. 보기는 안 좋죠."
거센 파도가 치는 해안가 주변 식물과 돌들은 잿빛으로 변해버렸고, 손으로 문지르자 회색 가루가 묻어나옵니다.
<제보자>
"사진 찍고 올라오는데 보니까 왼쪽에 보니까 누가 시멘트 가루 뿌려놓은 것처럼 뿌옇게 돼 가지고 돌도 그렇고 풀도 그래서 이상하게 여겨가지고. "
2017년부터 신흥과 대섬 등 제주 동북부 해안가에 이유를 알 수 없는 변색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겨울마다 관련 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지만 이유를 알 수 없어 읍사무소에서는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거센 파도로 만들어진 바다 거품이 말라붙은 거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정 지역에만 나타나다보니 일반적인 자연현상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읍사무소 관계자>
"파도가 이렇게 치면 물방울에 먼지가 같이 쌓여서 오면서 저쪽(바위)을 덮치면서. (먼지와 염분이) 말라서 되는 현상이라고 하는데. 저희들도 이 쪽 부분만 이렇게 (변색)되니까."
해당 물질을 채취해 검사도 했지만 별다른 오염물질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근탁 /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
"지금 원인은 구체적으로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밝혀지지가 않았고요. 회색을 띠고 있는 물질에 대해서 유해한지 안 한 지를 중금속이라던가 이런 (오염물질) 검사를 했습니다. 중금속은 거의 불검출로 나타났고."
제주 해안가에 기이한 변색 현상이 나타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을 비롯한 회원 일동은
오늘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감염병 예방지침을 준수함으로써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근무자와 보호대상에 대한 개인위생 준수는 물론
하루 두차례 이상 발열체크,
보호대상의 면회나 외출, 외박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설 거주인의 특성에 맞게 전문인력을 투입하고
최악의 사태에 대비한
시설별 대응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