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함께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5시쯤
서귀포시 중문동에서
맨홀의 물이 넘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이보다 앞선
오후 4시 30분쯤에는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이외에도 도로가 침수되거나 강풍에 바람이 쓰러지는 등
피해 신고가
잇따라 소방으로 접수돼 안전 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내년부터 세 자녀이상 다자녀 가정의 모든 학생에
방과 후 학교 수강비가 지원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조 2천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보다 9.9%인 1천 78억원이 늘어난 겁니다.
주요 예산항목을 보면
43억원을 투입해 전국에서 처음
다자녀 가정 자녀의 방과후 학교 수강비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소아암과 심혈관,
뇌혈관과 희귀난치병 등 4대 질병 치료비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제주교육 공론화 위원회 구성과 해외대학 진학 지원과
4.3평화인권교육도 강화됩니다.
올들어 수두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수두환자는
지난 2016년 1천 3백명, 지난해 1천 5백명,
올해는 지난달까지 2천 7백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과 영유아 수두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백신 접종과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고
수두가 생기면
단체 또는 외부 활동의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오늘 아침 7시50분쯤 제주시 제주항 2부두에서
65살 고 모 여인이 몰던 1톤 트럭이
포구 아래로 추락하며
정박해 있던 어선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고 여인이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제주소방서>
제주서부경찰서는
오늘 오전 7시 35분쯤
김포공항 고객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항공기 소음이 심하다며
비행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제주시 애월읍 57살 오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오 씨는 올해만 20차례 넘게
공항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허위신고를 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서는 공항 일대를 수색했으나
폭파물 등 별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송재윤 판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6월사이 3차례나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을 일삼은 혐의로 기소된
31살 박 모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의 실형과 함께 벌금 2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송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이미 음주운전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도중에
무면허 운전 교통사고를 냈다며 죄질이 무겁다고 판시했습니다.
숨진 채 발견된 세살배기 장 모 양의 엄마로 추정되는
여성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7일) 저녁 6시 40분쯤 제주시 제주항 동부두 인근 방파제에서
여성 변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장 양 엄마의 인상착의와 동일한
곤색 꽃무늬 외투와 검정색 레깅스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해경은 발견된 시신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화면제공 : 제주해양경찰서>
절기상 입동인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
내일은 전 지역에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전역에서 20도 안팎으로
평년기온을 1~2도가량 웃돌겠습니다.
이같은 날씨 속에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 바다에서
최고 2미터로 일고 있습니다.
내일 제주는 새벽부터 비가 내려
20에서 60밀리,
산간에는 최고 100밀리미터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정부가 오늘부터 6개월동안 유류세를 15% 인하했니다.
이에 따라 도내 휘발유 가격도
리터 당 1천700원 대에서 1천600원 대로 떨어졌습니다.
경유와 LPG도 가격을 내렸지만
보일러 기름으로 쓰이는 등유는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유소에 기름을 넣기 위한
차량들이 밀려 듭니다.
휘발유의 리터당 가격은 1천600원 대.
<브릿지>
"전날 1700원 대 였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00원으로 130원 가량 내려갔습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6일 0시를 기해
휘발유와 경유, LPG에 부과되는 유류세가
15% 인하됐습니다.
제주는 직영과 자영 상관없이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기름값을 내렸습니다.
경유는 1천400원 후반에서
1천500원 초반까지 내렸고
LPG도 리터당 30원 가량 가격을 내렸습니다.
최근 급등한 기름값이 부담이던
운전자들은 이제야
한시름 놓았다는 입장입니다.
<싱크 : 조민석 / 운전자>
"갑자기 기름값이 내려서 또 언제 오를지 모르니까 빨리 담았죠."
300리터 들이 화물차 운전자도
한번에 3만 원 가까이 아낄 수 있게 됐습니다.
<싱크 : 홍정문 / 화물차 운전자>
"이게 가득 담으면 한 300리터 들어가는데 80원 내려가면 2만4천원 절감되죠."
이번 유류세 인하 조치는
내년 5월 6일까지 6개월동안 한시적으로
시행됩니다.
다만, 보일러 기름으로 사용되는 등유는
이번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싱크 : 김정철 / 주유소 관계자>
"휘발유는 123원, 경유는 87원이지만 우리는 원단위 절상해서 휘발유 130원, 경유 90원 내렸습니다. 등유는 안 내린다고 정부에서 말했습니다."
정부는
주유소의 일일 가격보고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담합 여부를 들여다본다는 계획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4.3 70주년을 맞아
미국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4.3 유족회와 4.3연구소 등
민간차원의 규명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4.3 희생자유족회와
70주년 범국민위원회는
지난 달, 서울 주한 미국대사관에
미국의 책임 규명을 촉구하는
서명을 전달했습니다.
서명에는
10만 9천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4.3. 70주년을 맞아
민간 차원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첫 단추는
잘못된 4.3 역사
바로잡기입니다.
대표적 사례인
오라리 방화사건은
무장대가 아닌, 미군정이 개입해
조작된 것으로 4.3 유족에게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양정심/제주4·3평화재단 조사연구실장>
"유족분들이 4·3이 왜 미국일까를 말씀하신 분들도 있고,
이번 취지는 첫 포럼이기 때문에 유족분들께 쉽게 미국이 왜 책임이 있을까? 그때 어떤 역할을 했을까? 이런 것들을 얘기하는 자리입니다."
종교계를 비롯해 지난 2001년
미국의 유감 표명을 이끌어낸
노근리 학살사건 피해 유족들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강우일/천주교 제주교구 교구장>
"기간을 두고 이것(책임 규명)을 해내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정구도/노근리국제평화재단 이사장>
"피해 당사자가 중심이 되고 민간 연구자들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국내외 언론을 활용해서 세계 여론을 환기시키는 것이"
하지만 아직까지
4.3 사건에 대한 미국의 책임을 입증할
증언과 자료, 기초 연구 조사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4.3 유족회 등 민간에서 시작된
책임 규명 운동이 4.3의 또 다른 진실을 밝혀내는
계기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