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없는 의혹 책임져야"…"입증자료 있다"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6.10.24 15:39
제주도의회 강경식 의원이 제기한
오라관광단지 특혜 논란이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강 의원을 상대로 근거없는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고
강 의원은 구체적인 근거자료가 있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지난 주 열렸던 제주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선
강경식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오라관광단지 사업을 언급했습니다.

특정 인사가 사업체에 직간접 고용관계에 있고,
원 지사 역시 사업에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씽크:강경식/제주도의회 의원(지난 21일)>
"이름만 거론하면 알 만한 사람들이 월급을 받으며 관피아 노릇을
하고 있다는 소문이 무성하며 원지사 또한 이 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의혹이 있습니다. "





강 의원의 발언 직후
제주도는 해당 사업은 법과 원칙에 따라
적법하게 추진되고 있다며
의혹 제기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수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자 이례적으로
재차 보도자료를 내고, 강의원에게
관피아 의혹을 받는 당사자가 누구인지
또 원지사가 관여되고 있다는 근거는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줄 것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만약 제주도가 책임질 일이 있으면 확실히 책임지겠지만,
근거 없는 의혹제기에 대해서는
강의원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마을주민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단체 등에서 제기하고 있는
오라단지 특혜의혹에 대한 해명을 촉구했습니다.

<씽크:박연호/오라동 발전협의회장>
"오라관광단지를 부정과 불의, 의혹과 특혜의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린다면 더이상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주민들은 이어 5분 발언의 당사자인
강경식 의원을 찾아가 강 의원의
발언 내용을 반박하면서 항의했습니다.

<씽크:박연호/오라동 발전협의회장>
"이번 6번째로 다시 (사업이) 죽는다 아니다 이런 발언은
의원으로서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할 얘기가 아니고.."

<씽크:강경식/제주도의회 의>
"왜 할 얘기가 아닙니까? (사업은) 죽는 것이죠. 또 속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강경식 의원은
자신의 발언을 입증할
구체적인 사실관계와 관련 자료들이 있다며
다음 주 임시회 본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어
관련 내용들을 밝히겠다고 말해
파장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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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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