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센터 건립 '백지화'…운영비 부담?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6.11.11 17:35
시민복지타운에 조성하려던
제주디지안센터 건립 계획을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제주도가 건립 이후 운영 부담 등을 이유로
사업 철회 방침을 밝혔는데,
관련 업계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시민복지타운 1만 제곱미터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던 제주디자인센터.

하지만, 사업 추진 2년여 만에
건립계획이 백지화 됐습니다.

정부 산하 분원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지방센터 형태로
변경되면서 제주도가 사실상 사업에서 발을 뺀 것입니다.

이에따라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받은
제주디자인센터 건립을 위한 실시 설계예산
9억 원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씽크:제주도 관계자>
"재단도 설립해야 하고 운영도 지자체가 해야 하니까 수익성 부분에
있어서 유치를 안 한 것입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2년여 동안 추진돼온 제주디자인센터 건립이 무산되면서
관련 종사자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디자인 업계와 학계에서는
제주도가 애초부터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디자인센터 타당성 용역에서도 두 차례나
수익성과 경제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제주도는 용역 결과를 무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씽크:강연심/제주관광대학 교수>
"이걸 제시하기 이전에 제주도에서는 디자인센터가
정말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뭔가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이상 업계나 학계에서
반발이 있지 않겠습니까."

특히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2,3개월 만에 일사천리로 추진하면서

같은 부지에 이미 예정됐던
디자인센터는 사업 철회로 결론 지었다며

그동안 다른 부지를 검토해 달라는 업계의 건의도
듣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청사 이전 철회에 이어
디자인 업계의 숙원이던 디자인 센터 건립계획도
무산되고, 공론화 없이 추진되고 있는 행복주택 사업까지
과연 지자체가 누구를 위한 행정을 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커지는 대목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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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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