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가
경제성이 있다고 결론 난
제2공항 사업에 대한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갈등 해소를
최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전담 협의기구도
조만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공항반대 주민들은 모든 제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예비타당성 용역 결과 발표로
본 궤도에 오른 제2공항 건설 사업.
정부는 앞으로
500만 제곱미터가 넘는 예정부지에
들어설 공항 시설에 대한 기본계획과
환경영향평가 그리고 주민 이주 대책 등을
연차별로 추진합니다.
원희룡 지사는
내년부터 실시되는 정부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수산굴 등 주민들이 제기한 환경 문제가
면밀히 검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자체가 추진하는
공항 주변지역 발전계획은
제주도가 주체가 되는
공영개발을 원칙으로 세웠습니다.
주변 지역을 어디까지 포함시킬지,
주거 대책과 토지 교환은 어떻게 진행될 지
이달부터 시작되는 기본 용역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칟지사>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겠습니다.
특히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득을 창출하는 계획,
마을 공동체의 존속과 발전을 위한 여러 대책과
제도적 보완, 재원 마련 계획들을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국회 예산 지원의 부대조건으로 달린
지역 주민과의 협의를 진행할 공식 기구도 갖춰집니다.
제주도는
마을 주민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정부와 지자체 공무원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를 조만간 출범할 예정입니다.
지역 발전계획을 비롯해 각종 지원대책 수립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할 계획입니다.
<씽크:임성수/제주특별자치도 공항확충지원본부장>
"민관협의기구를 통해서 갈등을 해소해 나갈 생각인데
어쨌든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하겠습니다. 협의기구 이 부분은
저희들이 당장 진행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 반대 주민들은
민관 협의체 구성을 포함한 모든 제안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씽크:강원보/ 제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 집행위원장 >
"저희와의 협의가 없이는 한발짝도 앞에 나갈 수 없다,
특히 공항 예정부지 내에 있는 동굴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같이 안하고는 한발짝도 나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천명합니다."
한편 예비타당성 조사 부실 논란에 대해
제주도는 조만간 용역을 수행한 KDI의
최종 보고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