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면
제주 주요 현안에 미칠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는 제2공항 등 주요 국책사업의 경우
탄핵 정국과 상관없이 절차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도내 주요 국책사업 가운데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제2공항 건설사업.
4조원이 넘는
막대한 국비가 지원되는 사업이
탄핵 이후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입니다.
제주도는 제2공항의 경우
이미 예비타당성을 마쳤고
국회에서 관련 예산도 통과됐다며
후속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정학/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
"제2공항 건설 관계는 일단 예타에서 할 수 있도록 돼 있고 내년도
용역비가 확보됐기 때문에 로드맵에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탑동 해상에 건설되는 신항만 계획은
정부 항만기본계획에 포함됐지만,
대규모 해상매립으로 인한 환경파괴 논란과 더불어
정국 상황을 감안하면 장기간 표류 가능성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를 동아시아 창조허브로 구축하기 위해
문을 연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생존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전국에서도 제주는 수범지역으로 평가됐지만,
탄핵 정국에 불똥이 튀면서
대통령 흔적 지우기의 희생량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1차산업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감귤 명품화 산업과
말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연차별 국비 지원계획이 흐지부지되면서
이미 동력을 잃었습니다.
<인터뷰:현우범/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그런 기대를 할 수도 없고 상황도 많이 변했기 때문에
앞으로 탄핵 정국이 끝나건 안 끝나건 우리 1차산업에
대한 정책변화는 필요하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제2공항을 비롯한 국책사업들이
잇따라 시작단계에 들어간 상황에서
탄핵안 가결이 제주 주요 현안사업 미칠
향후 파장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 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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