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갈등 해소 최우선…적극 노력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6.12.12 19:07
제2공항 예비타당성 결과가 나온지 10여일 만에
원지사가 공항 예정지인 성산읍을 찾았습니다.

주민들은 앞으로 지역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고,
원지사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갈등해소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원희룡 지사가 마을 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을 찾았습니다.

원지사는 앞으로 후속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싱크: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2공항 부분도 그동안 여러 진행사항도 있고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가야할 문제들도
있기 때문에..."

하지만 주민들은
여전히 원지사의 행보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예비타당성 결과 발표 이후에도
원지사는 여전히 주민들과 소통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사의 불통이 계속되는 한
조직적인 반대 투쟁도 계속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싱크:한영길/성산읍 신산리장>
"지사님 행동절차에 따라서 저희들이 전국의 그 어떤 집단이나
조직과도 연계해서 투쟁하도록 하겠습니다."

공항 예타결과가 나온만큼
이제는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요구사항을 펼치는 등
공항 문제에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싱크:김길호/성산읍 난산리장>
"예타가 나오면 거의 진행될 것이라고 여러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데
지금 제2의 용담 상황이 돼선 안되겠다. 용담주민이 우리마을에서
설명하는 여러가지 부분들을 보면 아직도 지금까지 해결 못한
부분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




원지사는 정부에서 진행하는 공항 기본 계획 과정에서
주민들이 그동안 제기했던 동굴 등 환경 문제를
최대한 앞당겨 검토하도록
적극적으로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주민 갈등 해소가 향후 최우선 과제인만큼
민간 협의체 구성도 서두르겠다고 말했습니다.

<싱크: 원희룡/ 제주도지사>
"(주민들이) 논의의 주인공으로 참여를 하는 그 부분이
사실은 도의 입장에서는 가장 풀어야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성산읍 설명회는 공항 현안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반대가 심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설명회에서 속내를 감췄던 주민들은
이번 주 안으로 도청 앞에서 대규모 반대 시위를 열겠다고 밝히면서
또 다시 거센 반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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