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요일별배출제 시행 이후
주민들이 엄살을 부리고 있다"는 고경실 제주시장 발언에
시민들이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온오프라인 상에서
고시장의 발언을 비판하고
쓰레기 정책을 반대하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씽크:고경실 제주시장(지난 28일 CBS 인터뷰)
"시민들이 너무 엄살을 부립니다.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왜 하냐에 대한 근원적인 이해를 못하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시장의 엄살 발언에
시민들이 단단히 뿔 났습니다.
SNS 커뮤니티에는
고 시장 발언을 비판하는
게시글과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음악회에 혈세 7억을 쏟아부으면서
쓰레기난 책임은 시민에게 전가하는
제주시의 행태를 꼬집고,
시장의 인터뷰 내용에
강한 분노를 표현하기도 합니다.
요일별 배출제에 대한 반대 여론은
오프라인으로도 확산됐습니다.
<씽크:신창범/건입동>
"시민한테 대하는 인터뷰 자세를 보세요. 전혀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아닌데 이런 사람과 우리가 대화합시다 이런 문제 풉시다하고 계속
공격한들 이 분이 과연 마음을 바꿀까요?
전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해요."
<씽크:임형묵/구좌읍 하도리>
"주민을 위한 서비스가 기본이잖아요. 그게 행정의 철학이 돼야 되는건데
그게 아니라 주민을 컨트롤하고 조종하고 불편하게 해서 자기네 뜻대로
움직여보려는 그리고 말을 잘 안들으니까 계도해야돼, 계몽의 대상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요일별 배출제에 대한
실제 겪는 불편을 털어놓기도 하고,
명확한 근거와 주민 설득 없이
무논리로 일관하는 쓰레기 정책에도
강한 반대 의견을 보였습니다.
<씽크:오운길/이도2동>
"2,3월만 되면 일주일이나 보름정도 놔두면 집안에 냄새나기 시작하면
집에 공간이 없는 사람은 이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씽크:김형석/제주시 일도2동>
"공무원들이 그런 일 분석해서 제대로 하라고 만들어놓은게
공무원들이지 그래서 세금으로 월급 받고 하는 것인데
지금 뭐하는 짓입니까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게 공무원들이에요?
말도 되지 않고요."
일방 통행, 밀어부치기식 정책이란 비판 속에
다양한 형태로 분출되는 시민들의 목소리.
과연 고경실 제주시장은 듣고 있을까요?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