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한국공항이 제주도에
지하수 취수량을
하루 100톤에서 150톤으로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하수 공수화 정책을 쓰고 있는
제주도가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한국공항이
먹는샘물 제조용으로
뽑아쓰는 지하수는 하루 100톤.
이 가운데 70%가
항공기 승객용으로 공급됩니다.
한국공항은
지금의 취수량으로는
급증한 항공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라며
지하수 증산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주식회사 한국공항이
지난달 제주도에 지하수 취수량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하루 100톤의 취수량을
150톤으로 늘리는
지하수개발이용변경허가를
제주도에 신청했습니다.
<인터뷰:임종도/(주)한국공항 상무>
"지난해 허가량을 전부 소진했습니다. 추가 공급할 수 없고
수요는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꼭 필요한 50톤을 추가로 증량해 주실 것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지하수 취수량 증산 신청은
번번히 제주도와 도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취수량을
100톤에서 200톤으로
두배 늘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지하수 관리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고,
지난 2013년에도
하루 120톤 증산안이
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지만,
본의회에서 상정 보류된
전례가 있습니다.
이번 지하수 증산안에 대한 심의는
오는 20일 제주도지하수관리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인데 지하수를 공공의 자원으로
여기는 제주도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