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귤 내일(15일)부터 본격 유통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7.08.14 13:57
덜익은 감귤인 풋귤이 내일(15일)부터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본격 유통됩니다.

헐값의 수매가로 농민들로부터 외면받았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농협에서 위탁 판매 후 사후 정산하는 방식으로 바뀌는데요.

풋귤 시장을 가늠하는 사실상 첫 해가 될 전망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완전히 익지 않은 감귤인 이른바 풋귤을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풋귤은 다음달 15일까지 한달동안 판매가 허용되는데
농가의 기대가 남다릅니다.

그동안 인터넷 판매되던 것이 올해부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유통되면서 판로가 넓어졌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강명순 / 친환경 감귤 재배 농가 ]
" 작년에는 맞춤 풋귤, 작은 풋귤 2가지로 나갔어요. 가격도 낮추고 올해는 풋귤청을 위한 농사였기 때문에 정품 ,최고품만 판매할 겁니다."


지난해 헐값 수매 논란으로 농가로부터 외면받았지만
올해는 농협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 겁니다.

지난해 kg당 320원으로 결정했던 풋귤 수매 가격은
올해는 따로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해진 수매단가 없이 농협에서 판매 후 정산해 결정되는 방식입니다.

농협측은 제주도의 물류비 지원 등이 이뤄지면서
kg당 천원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준협 / 농협 제주본부 감귤명품화추진단 과장]
"현재로서는 가격을 예측할 수 없고 최소한 농가들이 희망하는 가격이
(kg당) 천원이기 때문에 그에 맞추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

제주도는 물류비외에 잔류 농약 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풋귤 시장을 넓히는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광주 /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
"출하기간이 조금 더 연장됐고요. 그리고 물류비 등이 지원되는 것이
달라진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올해 풋귤 출하 물량은 농협 계통 출하와 개인 인터넷 거래를 합쳐
약 720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풋귤은 잘 익은 감귤보다 건강에 좋은 성분이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기능성 음료 등으로 개발이 한창입니다

무엇보다 풋귤 시장이 안정화될 경우 생산량 조절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 때문에 올해 처음 전국 유통망을 가진 농협과의 제휴가
제주 풋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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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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