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중교통 시행에 앞서 열린 출정식에서
버스 운전원들은 고객 친절 대응과 안전 운행을 약속했습니다.
운전원과 사측이 근무일수를 하루 단축하는 것으로
합의하면서 우려했던 운행 중단 사태는 피하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대중교통 개편을 앞두고
업계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채용된
운전원 3백여 명도
유니폼을 갖춰 입고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이들은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친절 대응과 안전운행을 다짐했습니다.
서울에서 10년 동안 버스를 운전하다
이번에 제주 1호 여성 운전원이 된
김서희 씨의 각오도 남다릅니다.
<씽크:김서희/운전원>
"서울에서 있다가 제2의 인생을 위해 제주에 왔습니다.
안전하게 친절하게 승객을 모시겠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30년 만에 달라지는 대중교통 정책이
이용자 편의와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초기 혼란은 불가피 하지만,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관련 인프라도 조속히 확충해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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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영제 시행에 따라
도민 세금으로 대중교통 체계가 운영되는 만큼
제주도는 버스회사에 대한
페널티 규정도 마련합니다.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불친절 신고를 받을 경우
업체에 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버스 운행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논란이 됐던
운전원 처우개선 문제는
근무 일수를 한 달에 보름에서 하루 줄인
14일로 조정하는 것에 노사가 협의하면서
우려했던 운행중단 사태도 피하게 됐습니다.
<씽크:조경신/대중교통 노조위원장>
"일단 저희 요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근무 시간이 다소 조정돼서 정상 운행할 계획입니다. "
대중교통 출정식을 통해
안전운행과 친절서비스를 약속한
운전원들의 다짐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질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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