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축산악취에 더해
최근에는 폐수를 숨골로 배출해
심각한 환경오염까지 유발한 것으로 드러나자
성난 지역주민들이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양돈장이 밀집한 제주시 한림읍 지역주민들은
읍사무소에 모여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양돈농가에 대한
처벌은 물론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그동안 소극적으로 대처해 온
행정당국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터져 나왔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싱크>
"솜방망이 축산법을 반드시 개정하라 , 개정하라! 개정하라! 개정하라! 비양심적 양돈논가 즉각 구속하라! 구속하라! 구속하라!"
양돈장이 밀집한 제주시 한림읍 주민들이
읍사무소에 모였습니다.
축산악취로 수십년간 고통을 받아 오고 있는데
최근에는 축산폐수를 숨골로 무단 배출 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브릿지: 문수희 기자>
" 최근 발생한 축산분뇨 무단배출 사건과 관련해 악취와 환경오염으로 고통 받던 지역주민들이 대대적인 집회에 나섰습니다."
한림읍 금악리와 상명리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환경오염을 유발한 양돈 농가를 구속하고
즉각적인 진상 조사에 나설 것를 요구했습니다.
또 모든 양돈 농가에서 발생하는
축산 폐수를 처리하기 위한
'가축 분뇨 자원화 시설 저장조' 운영 실태에 대한
조사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고승범 삼명리장>
"한 농가를 잡기 위한 것이 아니고,제주도 전체의 전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라는 첫번째 목적이 담겨있고, 두번째는 법. 강력한 법으로, 조례를 개정해달라는... "
또 자치경찰 수사결과
가축 분뇨 무단방류 혐의가 확인된 농가들의 사과와
지역주민들에 대한 피해보상도 요구했습니다.
<싱크>
"지금의 상황에서 책임있는 자들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우리가 입은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투쟁도 전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옳소! 옳소! "
지역주민들은 특히
축산 악취와 폐수 문제 등으로 수십년간
고통을 받아왔지만 행정당국은 소극적으로만
일관해 왔다고 질타하고
대책마련을 한 목소리로 요구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