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학교 들어보셨나요?...아이디어 '톡톡'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7.08.30 16:26
제주에도 발명 학교가 있다는 거 알고 계십니까?

특허청이 지정한 발명특허 특성화고인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인데요.

입시라는 굴레를 벗고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발명가가 되기 위해
열정을 쏟아붓는 학생들을 이정훈기자가 만났습니다.



어선 모형을 놓고 학생들이 열띤 토론을 벌입니다.

수산 생물이 자랄 수 있는 인공어초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습니다.

직사각 형태의 종전 인공어초와 달리 이들은 선상 모형을 갖춰
스쿠버까지 유인하는 관광용 인공어초를 제작중입니다.

최근 레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입니다.

비행 경로를 지정해 경주용 드론 개발 가능성을 실험중입니다.

교실 한쪽에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천연 염료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이어집니다.

주변에서 쉽게 버려지던 현수막을 이용해 재활용이 가능한 지를
테스트합니다.

[인터뷰 최고은 / 서귀포산업과학고 2학년]
"재질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현수막이 버려지는 것보다 재활용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서"

제주에서 유일하게 발명 특허 특성화고로 지정된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굡니다.

전국에 단 6군데 밖에 없는데
특허청이 발명에 필요한 기자재와 관련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교측도 방과후 뿐만 아니라 정규 수업시간에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여건에 학생들은 방학기간에도 동아리실을 찾을 만큼
발명에 열정적입니다.

[인터뷰 이광수 / 서귀포산업과학교 교사]
"학생들마다 분야가 다릅니다. 각 분야마다 교수나 사업을 운영하는 전문가가 붙어서 팀으로서 운영됩니다. "


덕분에 발명학교로 지정 운영된지 5년 만에 매년 40건 이상의
특허 출원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직접 아이디어를 내 제품을 판매하는 수준의
사업화까지 이뤄냈습니다.

또 각종 전국발명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적을 내면서
제주시에서 발명 공부를 위해 일부러 입학하는 신입생들까지 생겨났습니다.

[인터뷰 김대건 / 서귀포산업과학고 1학년 ]
"중학교 3학년 때 이 곳 발명캠프에 참여하게 됐어요. 너무 재미있었고 여기서 활동하면 내 꿈을 이룰 수 있겠다 생각해 이곳에 오게됐습니다."


특허청은 짧은 시간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서귀포산업과학고를
발명특허 특성화고 지정 기간을 5년 더 연장했습니다.

발명이라는 공통 분모로
똘똘 뭉친 서귀포 산업과학고 학생들의 열정이
제주 특성화고가 나가야할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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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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