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정, 카지노 연말 개장?(일)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7.11.10 15:06
주식회사 람정제주개발이 신화월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카지노 개장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서귀포 하얏트 카지노를 이전할 계획인데,
도민사회의 적잖은 반발이 예상됩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신화월드에 대형 카지노를 개장하기 위한 람정제주개발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 람정제주개발은 호텔 영업에 앞서 등급 심사를 신청했습니다.

신청한 호텔등급은 외국인전용카지노 운영이 가능한 5성급입니다.

[전화녹취 제주관광협회 관계자]
"신청은 11월 초에 들어왔나...카지노는 5성급 이상 호텔에만 카지노가
설치돼야 하니까 하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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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정제주개발은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안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개장하기 위해
제주도와 협의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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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서귀포의 한 호텔에서 운영중인 카지노 이전을 추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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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카지노 이전이 현실화될 경우
신화월드에 들어설 카지노는 면적에서도 종전보다 13배 이상 커집니다.

도내 8개 카지노 업체가 운영중인 면적을 모두 더한 것과
맞먹는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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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장 이전을 통한 카지노 대형화는 국내 카지노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제주시 연동에 추진중인 초고층 드림타워 역시 카지노를 계획하고 있는데
형평성을 내세울 경우 이를 규제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이처럼 카지노 대형화가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무분별한 카지노 확장을 막기 위한 논의도 본격화됩니다.

제주도의회는 이전하는 영업장의 면적이 2배를 넘을 경우 사전에 제주도의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습니다.

특히 제주도지사가 필요한 경우 면적 변경을 제한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정례회에서
이번 안건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동욱 / 도의원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
"지금 빠르게 (논의를) 진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처음이고 신호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너무 늦습니다. "

제주도는 아직까지 공식입장을 내놓고 있지 안고 있지만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큰 만큼
이번 조례 개정안 논의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씽크 원희룡 도지사 (지난 8월 31일 제주기자협회 조찬간담회 中)
"왜냐하면 이 것이 워낙 민감하기 때문에 사업자측이나 반대측에서든 얼마든지 분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행정에서는 이 부분들을 책임있고 신중하게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최근 카지노업계가 입법 예고기간 업계의 입장을 접수하는 등
도민 여론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람정 제주개발이 대규모 카지노 개장을 서두르면서
이를 둘러싼 찬반 여론전도 재점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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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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