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한 제주도지사 선거.
이번 선거 판세를 좌우할 변수와
관전포인트 등을 살펴봤습니다.
김용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집권 여당, 힘있는 도지사임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씽크:문대림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후보>
"제주도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저 문대림이
당선되겠습니다. 여러분."
40여년 공직 경험을 강조한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씽크:김방훈 자유한국당 도지사 후보>
"저 김방훈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서 확실히
하겠습니다. 여러분."
극심한 소득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출마한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씽크:장성철 후보>
"새로운 도정을 도민 여러분의 결단으로 세워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유일한 30대이자, 제주 최초 여성도지사 후보인 녹색당 고은영 후보.
<씽크:고은영 후보>
"기성 양강 정치를 깨부술 녹색당의 정치를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당간판을 떼고 재선을 노리는 무소속 원희룡 후보.
<씽크:원희룡 후보>
"제주도민들과 함께 제주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
이번 도지사 선거 판은 역대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문대림, 원희룡 두 후보 양강 구도 속에
나머지 세 후보의 3위 싸움이 치열합니다.
제주도지사 선거 최대 관전포인트는
주요 후보들의 실제 득표율입니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여론조사 추이대로
승기를 굳힐지,
문대림 후보가 막판 뒷심으로
역전을 이뤄낼 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두 후보의 네거티브 공세와 진실공방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문 후보를 상대로 부동산 투기 의혹부터
골프장 명예회원권 특혜 의혹 등을 잇따라 제기하며 불을 지폈습니다.
이에 질세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원 후보가 리조트 특별회원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과
도지사 재임 시절 가족묘를 불법 조성 의혹등으로 맞섰습니다.
상대 후보를 검찰과 선관위에 고발하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이후 나타난
변수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
전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제주에
민주당 중앙당 인사가 총동원되며 물량 공세를 퍼부었고,
경선 이후 등 돌렸던 김우남 중앙당 선대위원장까지
선거운동 막판 구원투수로 합류하면서
흩어졌던 민주당 표심이 모아질지 관심입니다.
원희룡 후보도 50대와 60살 이상 장년층의 탄탄한 지지 속에
20대 청년 표심을 파고들며 지지기반을 차근차근 다져나갔습니다.
세대별로
지지세가 뚜렷한 두 후보로선
상대적 약세를 보이는 유권자 층을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변수입니다.
아울러
부동층과 이주민 표심,
그리고 높은 사전투표율 열기가 전체 투표율에도
영향을 줄지도 판세를 가를 변수로 꼽힙니다.
녹색당 고은영 후보의 약진 속에
제1야당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와
발품 유세를 펼친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간
3위 싸움도 실제 투표에서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도 눈여겨 볼 대목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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