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8일)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이
스웨덴과의 첫 경기에서 아쉽게 졌는데요.
결과는 아쉬웠지만
제주시 탑동 광장 등
도내 곳곳에서 거리 응원이 펼쳐져
4년만에 돌아온 지구촌 축제를 실감케 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늦은 저녁시간 제주시 탑동광장.
응원 복장을 갖춘 시민들이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전 응원을 위해
하나 둘 모여듭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광장은 어느덧 대표팀을 응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가득합니다.
<인터뷰 : 이지훈. 서울특별시 관악구 >
"아까까지만해도 탑동광장에 이 정도의 열기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역시나 저희는 대한민국.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싶고요. 대한민국 짱이예요!"
아슬아슬한 위기상황이 이어지자
시민들은 마음을 졸이며 대형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첫경기가 열리며 도내 곳곳에서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후반 19분,
패널티킥을 허용하고 만 우리 대표팀.
선제 골을 허용하자,
여기저기서 안타까운 탄식이 터져 나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다시 대한민국을 외치며 응원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경기는 0대 1로 마무리되고
시민들의 아쉬움 속에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합니다.
<인터뷰 :오다협/ 제주제일고 2학년 >
"4년동안 기다려온 월드컵인데 1차전이 아쉽게 패배해서 남은 2, 3차전 선수들이 잘했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좋은 결과가 나오지 못해도 최선을 다했으면 합니다."
경기가 끝난 후 시민들은
각자 자리의 쓰레기를 정리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였습니다.
4년만에 찾아온 지구촌 축제 월드컵.
경기는 비록 졌지만
시민들은 최선을 다한 태극전사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