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가운데
대중교통 예산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예산만 무려 460억원이 늘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잡니다.
이번에 제주도가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넘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5조 3천 395억원.
본 예산보다 6.2%,
3천억원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대목은 대중교통 예산.
무려 463억원이 증액됐습니다.
이번 추경안 증가분의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금 390억원과
버스업체 유류세 보조금 54억 원 등이
늘었습니다.
이로써 대중교통 준공영제 관련 예산은
995억원으로 당초보다 150억 가량 늘었습니다.
올해 추경을 감안하더라도
당초 800억원대면 가능하리라고 봤었던
대중교통 예산이 1천억원에 육박하는
규모로 늘어난 것입니다.
제주도는
버스 기름 값이 20% 이상 올랐고,
급행버스 요금 인하로 인한 차액 보전과
무료 이용객 증가로 업체 지원금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도의 해명에도
버스 업체 적자를 메우기 위해
1천억 원에 가까운 세금을 투입하면서
퍼주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번주부터 시작돼 추경안을 심사하는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도
버스 준공영제 예산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막대한 재정 투입 대비
개편 효과는 얼마나 나타났는지 점검하고
이를 근거로 이번 추경안이 적절한지도
면밀히 검토할 계획입니다.
<씽크:고현수/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그동안 제주도의 대중교통 정책에 번번이 제동을 걸었던 도의회.
이번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도 날선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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