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안 '심사보류'…원도정 2기 삐걱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8.07.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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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오늘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안 심사를 보류했습니다.

원희룡 지사가 공직 개혁과 변화를 내세우며
추진하려 했던 조직개편이
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원도정 2기 출발이 삐걱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이번 민선 7기 제주도 조직개편안에서
도지사 직속 부서 두 개가 신설됐습니다.


민원과 공직 감찰을 담당할
3급 소통혁신정책관과

제주도의 입 역할을 할
3급의 대변인실이 생겨났습니다.

두 부서에만 60명이 넘는
인력이 배치됐습니다.


이번 개편안에 대한
제주도의회 심사에서
옥상옥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도지사 직속 부서로서
규모가 지나치게 커 권력화 될 수 있고
다른 부서와 겹치는 업무도 상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씽크:정민구/제주도의회 의원>
"도지사 정책공약을 관리하면 모든 부서를 관리할 수 있는
구조가 됩니다. 가장 중요한 제주도청의 컨트롤 타워가 기획조정실인데
컨트롤타워가 옮겨가게 됐어요."

고위직 인사 해소를 위해
도청 조직을 확대했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씽크:김황국/제주도의회 의원>
"공무원 내부 인사 적체 해소, 승진 기회 부여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씽크:이중환/제주도기획조정실장>
"후속 인사를 고려할 수 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조직개편이
인사를 위한 조직개편이 돼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무원 240명을 늘리면서도
정작 격무 부서나 행정시, 읍면동에는
인력이 덜 충원돼 현장의 행정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씽크:강성균/제주도의회 의원>
"손과 발은 잘 보이지 않는다. 달리 얘기하면 지사 중심으로
모든게 다 지사 중심으로 모인다.."

결국 제주도의회는
제주도가 제출한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안을 심사 보류했습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원희룡 지사가 공직 개혁과 변화를 내세우며
추진하려 했던 조직개편이
도의회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원도정 2기 출발이 삐걱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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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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