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의 공약이었던
고교 전면 무상급식이 올 2학기부터 시행됩니다.
하지만 다른 주요 교육 현안들은 예산이 줄면서
사업이 무산되거나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도내 고등학생 47%에게
전액 지원되고 있는 급식비.
올해 2학기부터
고교 무상급식이
전면 확대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경안 심사에서
고등학교 급식비 지원 예산으로
31억여 원을 증액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고교 급식비를 모두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지원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아울러 추경 편성 과정에서 교육청이
제주도와 사전 조율이 부족했던 점을 지적하며
무상급식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제주도와 원만히 합의하라는
부대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석문 교육감은
제도 시행 5년여 만에
모든 학교 무상급식 시대를 열게 해준
의회와 제주도에 감사의 뜻을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씽크:이석문/제주도교육감>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이라는 꿈 같은 순간을
함께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전국 최초 무상교육과 고교 무상급식을 기반으로 제주를 '교육복지특별도’로 실현하겠습니다. "
하지만, 이로 인해 다른 교육 사업들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습니다.
특히 연말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할
급식소 음식폐기물 처리기 시설 예산
33억여 원이 삭감되면서 당장 쓰레기 처리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학급수 포화로
증개축이 필요한 시설 예산 60억여 원도
이번 추경안에서 감액됐습니다.
<클로징:김용원기자>
"교육감 공약인 고등학교 무상급식 시행은
올해 2학기부터 가능해졌지만,
다른 주요 교육현안들은 예산이 줄어들면서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