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제관함식 제주 개최를 앞두고
심승섭 해군 참모총장이 부임 후 처음으로
제주를 찾았습니다.
심 총장은
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빚어진
강정마을과의 갈등에 대해
조만간 마을을 다시 방문해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심승섭 해군 참모총장이
부임 이후 처음으로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강정마을과의 간담회에서
마을회는 심 총장에게
지난 12년 간 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발생했던 갈등과 주민 불이익에 대한
해군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심 총장은 조만간
다시 마을을 방문해
마을 요구사항을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을회가 관함식 개최를
수용한데 따른 반대급부로
풀이됩니다.
심 총장은 원희룡 지사와의
면담에서도 재차
마을회에 공식 사과 입장을
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심승섭/해군참모총장>
"적절한 시기에 제가 방문해서
의사표명하는 것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다른 내용들도 있는데 다음에 서로 소통하고 일정을
정해서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심 총장은
대통령 사과와는 별도로
관함식 개최 전에 마을을
다시 방문해 입장을
전할 예정이라고 덧붙혔습니다.
원 희룡 지사는
마을회와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며
해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단번에 풀리진 않더라도 꾸준히 대화하고 성의를
보인다면 잘 풀리리라 생각합니다."
해군은
공식 사과와 함께 갈등 해소를 위해
마을 발전 사업 등에
앞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관함식 개최를 40여 일 앞두고
마을회에 사과하겠다고 밝힌 해군이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주목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