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이 새로운 임기동안 역점 추진할
공약 실천과제를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5개 영역에 62개 과제를 담고 있는데 필요한 예산만
3천9백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새 임기동안 역점 추진할 공약
실천계획이 발표됐습니다.
계획은 교육 특별자치 실현과 교육복지특별도, 미래를 여는 제주교육 등 5개 영역의 62개 과제를 담았습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계획을 보면 안전한 교육환경 개선과
복지예산이 대폭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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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 보강과 석면제거에 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서둘러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또 이번 학기부터 시작되는 고교무상급식 전면실시와
최근 조건부 정부 승인을 받은 가칭 서부중학교 설립도 추진됩니다.
학교 에너지 자립도를 높히기 위해 태양광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구축에 3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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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공약 실천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3천9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첫 임기기간 소요된 예산보다 6백억원 이상 늘어난 겁니다.
[녹취 강순문 /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 ]
"공약실천위원회의 추진상황 평가회의를 거쳐서 공약과제 추진상황을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하겠습니다. "
제주도교육청은 고교 무상교육, 무상급식에 이어 교복비 지원 계획도
밝혔습니다.
오는 2020년부터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들어가는 신입생부터
연간 35만원 가량의 교복비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교실 공기청정기 설치와 생존수영 교육 활성화,
IB 교육 프로그램 도입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석문 교육감 재임기간에 추진할 교육정책 방향이 확정됐지만
풀어가야할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무상급식과 교복비 지원 등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공약 이행을 위해 제주도와의 협의가 필요하지만 이번에도 빠졌습니다.
[녹취 이병진 /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 담당]
"도청 입장에서 갑자기 (예산을) 달라고 하느냐 할 수 있지만 도민 복지차원에서 도청에서도 이해하고 동참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충실한 공약 이행을 위해
매년 1월과 7월 두차례 중간 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지만
필요 예산을 부담하는 한 축인 제주도의 협조를
어떻게 끌어내는 지가 공약 이행에 최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