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납치 40대 구속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10.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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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6일) 서귀포시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4명을 납치해 5시간동안 감금한 40대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40대 피의지를 대상으로
어린이 납치 동기와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서귀포시 한 초등학굡니다.

주말인 그제(6일) 낮 12시 반 쯤.

이 학교 운동장에서 놀던 어린이들이
40대 남성에게 납치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이들을 납치한 44살 장 모 씨는
무거운 짐이 있으니 좀 들어 달라며
초등학교 2학년 학생 3명과,
유치원생 1명을 자신의 차로 유인했습니다.

<싱크 : 해당 초등학교 관계자>
"이 사람이 지능적으로 '무거운 짐이 있으니 도와달라'하니까 애들이 선한 마음으로 도와주려고 갔다가 일이 이렇게..."

곧이어 장 씨는 아이들을 태운채
차를 몰고 중산간 도로를 2시간 정도 배회하다,
조천읍 교래리의 인적이 드문 밭에서
아이들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씨는
'너희들이 이제껏 부모에게 잘못한만큼 때리겠다'며
나뭇가지로 아이들을 수십차례 폭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납치 5시간 만인 오후 5시 20분 쯤.
장씨는 아이들을 학교 인근에 내려준뒤 달아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이들이 납치된 당시, 해당학교에는
주말이라 학교 관계자나 학교 지킴이 등
어린이들을 보호할 만한 어른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싱크 : 교육청 관계자>
"배움터 지킴이는 학생들이 수업하는 주중에만 나오게 됐습니다. 주말에는 배움터 지킴이가 없습니다."

경찰은 장 모 씨에 대해
미성년자 약취 유인과 신체적 학대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과거 아동성범죄 전력이 있는 것과 관련해
추가 범행이 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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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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