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휴양지에서 동남아 스타트업의 성지로 거듭나고 있는
인도네시아 발리를 조명하는 기획뉴스 세번째 순서입니다.
창업을 준비하는 발리의 많은 젊은이들도
최근에는 경제적 가치 뿐만 아니라 사회적 문제를 함께 해결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주 예비창업가들에게도 적잖은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발리의 한 작은 어촌 마을
주민들이 조개를 이용해 랜턴을 만드는 과정을 관광객들에게 보여줍니다.
체험료를 내고 제조 과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제
품에 대한 신뢰는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집니다.
최저임금을 밑도는 납품 단가에 온 종일 작업에 메달려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한 젊은 부부가 만든 관광 상품입니다.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사회적 문제까지 해결하려는
이른바 '소셜스타트업' 업체입니다.
[인터뷰 패트리사 / 사회적기업 '파이브필라' 대표 ]
"발리의 수공예품 제작자들이 더 많은 댓가를 받고 삶의 질이
나아졌으면 합니다."
SNS와 온라인을 통해 마을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 젊은 부부 역시 여느 사회적기업처럼 사업이 순탄치만 않습니다.
정부 보조나 투자금을 유치하기 어려워 직접 모델로 나서기도 합니다.
[인터뷰 패트리사 / 사회적기업 '파이브필라' 대표 ]
"현재 어려움은 마케팅 부분입니다. 그래서 한달 전부터 SNS를 시작했고 많은 분들이 동참하도록 저희 업체를 더 알리려고 노력중입니다."
이 발리의 젊은 부부의 열정은 창업을 준비하는
제주 청년들에게도 많은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양승호 / 창업 준비생]
"오기 전에 기사를 봤는데 환경오염이 심하다는 거였어요. 그 것을 상쇄시키려 조개나 버려진 물건으로 창업한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상생을 넘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로
창업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