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0년이면 일몰제로 해제될
장기미집행 시설을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매입합니다.
이를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시 남조봉 공원과 사라봉 공원 등은
수십 년전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지만
2020년 7월, 일몰제로 해제 위기에 놓였습니다.
제주도는
이용객이 많고 사유지 비율이 높은
공원을 우선 매입해 공원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혀왔습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제주도가 내년부터 지방채를 발행해
장기미집행 공원과 도로시설을 순차적으로
매입합니다."
내년 예정된
장기미집행 시설 매입 예산은
공원 720억 여원,
도로 1120억 여원,
설계비 80억 여원 등
모두 1940억 원 규모입니다.
이 중 1천 500억 원은
지방채로 충당하고
440억 원을 지방비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매입 면적은 3백만 제곱미터 정도로
일몰제 해제 대상 공원 면적의
44%를 차지합니다.
내년도 1차 매입 대상공원은
사라봉과 남조봉 등 제주시 4개소,
서귀포시 5개소 등 모두 9곳입니다.
<씽크:김양훈/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재생과장>
"내년부터 2023년까지 단계별 예산집행 계획을 수립해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통해 난개발 방지대책을
마련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방채 발행은
도의회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예산 심사 전에
다음달 안으로 협의체 회의를 열고
장기미집행 시설 매입에 대해
의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 초부터 감정평가를 실시하고
공원 사유지 토지주와도 본격적인
보상 협의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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