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제주지역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정상 추진됩니다
제주도와 교육청이 고등학교 무상 급식비를
공동 부담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학교 주변 보행로 확보를 위한
도로 확장 공사를 진행할 때
교육청은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지역 고등학교 무상 급식이
순조롭게 시행될 전망입니다.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내년부터 고교무상급식비를 공동 부담하는데
합의했습니다.
전국에서 처음 올 2학기부터 도입됐지만
제주도와 합의를 이루지 못해
그동안 도교육청 자체 예산만으로 부담해 왔었습니다.
[녹취 이석문 / 제주도교육감]
"교육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큽니다. 이번 무상급식 합의에 따라서 제주도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친환경·무상급식을 하게됐습니다."
이번 합의로 제주도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무상급식에 필요한
전체 예산의 60%를 ,
제주도교육청은 40%를 각각 부담하게 됩니다.
제주도는 무상 급식비를 지원하는 대신
행정이 필요한 도로 문제에서
교육당국의 양보를 받아냈습니다.
특히 도로가 좁은 학교 주변은 지역 여건을 감안해
도교육청이 통학로 조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원희룡 / 제주도지사 ]
"통학로가 확보되지 않은 학교들의 보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학교 부지의 활용 문제도 교육청에서 전향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 지사의 공약사항인
취약계층 자녀 학력 향상을 위한
학원비 지원에 교육청도 예산의 절반을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제주도는 교육예산의 사용 목적에 대해
사전 협의를 의무화하고
대규모 교육 시설사업이나 새로운 교육사업은
도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추진토록 합의하는 등
매년 늘어나는 교육예산을 조절하는데 안전장치를 마련했다는 평갑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