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제주도는 도래지 주변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에서
방역작업이 한창입니다.
방역차량이 도래지 구석구석을 다니며
소독약을 뿌리고 있습니다.
주변에는
도래지 출입을 자제하라는
현수막도 걸려 있습니다.
도래지를 찾은 야생철새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브릿지:김용원기자>
"제주도는 긴급 방역 조치로
도래지 반경 10km 내 농가 31곳,
가금류 75만여 마리의 이동을 제한했습니다."
검출된 AI 바이러스는
지난해 1월에도 발생해
저병원성으로 판명났던
H7N7형입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산하
가축위생지원본부가
도래지 예찰과정에서
발견했고, 곧바로 시료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현재 검역당국에서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병원성으로 판명되면
이동제한 조치가 21일 동안 연장되고
오일장에서 닭과 오리 판매도
금지됩니다.
도래지 주변에도
통제초소가 설치고
공항만 방역도 강화됩니다.
<인터뷰:강원명/제주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
"고병원성으로 나타나면 철새도래지에 통제초소를 설치해서
출입차량 통제, 오일장은 살아있는 닭 판매 중지 조치 등
저병원성보다 방역이 강화됩니다."
한편 올해 제주에서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지난 1월 성산읍 오조리 고병원성 AI 검출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제주도는 가급적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산란율 저하나 집단 폐사 같은 의심증세가 있으면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