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일부 교원단체의 반대에 불구하고
IB도입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국제학교와 달리 영어 대신 우리말로 수업을 진행하는
한글화 협의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도교육청이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0학년부터
일부 고등학교에서 IB 도입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교육당국은 IB도입을 위한 도의회와의 협의도 순조롭다며
새해 관련 예산안 처리도 낙관하고 있습니다.
또 IB과목을 우리말로 수업하는 IB 사무국과의 협의도
긍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정이운 /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 ]
"(IBO측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왔습니다. 정확히 날짜는 11월 24일에
(MOC)이라는 협력각서가 이제 체결되고 나면 구체적인 (운영) 윤곽은
내년 3월이 돼야 나올 것 같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은 IB교육과정을 우선 읍,면지역 고등학교 중
1군데를 시범 운영할 방침입니다.
모든 수업이 우리말로 진행되지만 영어와 예술분야 2개 과목은
영어로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강순문 /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 ]
"수업을 한글로 해도 된다. 평가는 2개 과목은 반드시 영어로 해라 "
IB운영 학교 학생들이 IB교육 과정과 일반 교육과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IB 시범 학교 지정 과정에서
교직원들의 찬반 의사를 우선시하겠다고 밝혀
학교 구성원인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이 배제될 가능성도 있어
추후 논란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