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병원 허가 결정에 지방 정가도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예산안 심사 대신
원 지사를 향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도의회는 행정시 예산안 심사를 제쳐두고
원지사를 향해 쓴소리를 날렸습니다.
예결위원장이 포문을 열었습니다.
<씽크:고현수/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입장을 선회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위원장 권한으로 원희룡 도지사 출석을 요구하겠습니다."
지사는 불참했지만,
의원들은 지사의 발언을 조목조목 따져 물었습니다.
<씽크:원희룡 지사>
"도민 여러분께 정말 죄송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씽크:정민구 제주도의회 의원>
"비겁합니다. 도민 여론을 헌신짝처럼 버린 원희룡 지사는
더 이상 도지사로서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거취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도 요구했습니다.
<씽크:원희룡 지사>
"모든 부분에 어떤 비난도 달게 받겠고 이에따른
모든 정치적인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
<씽크:문종태/제주도의회 의원>
"굉장히 모호합니다. 4년 뒤 지방선거에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지, 공론화 조사 결정을 번복한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도민 여론이
많다면 지사직을 사퇴하겠다는 것인지"
발언 기회때마다 일제히 제 목소리를 냈습니다.
<씽크:안창남/제주도의회 의원>
"민심은 바다와 비교됩니다. 바다는 배를 띄울 수도 있지만,
배를 침몰시킬 수 있는 것도 바다입니다. "
<씽크:고은실/제주도의회 의원>
"제주도민을 기만하고 더 나아가 국민을 기만하는 것으로
더 늦기 전에 원희룡 지사께서는 영리병원 허가를 즉시
철회해줄 것을 요구하면서.."
중앙 정치권 뿐 아니라
지방정가에서도 원 지사의 결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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