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고등학생 5명 중 1명 꼴로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 고등학생 5명 중 1명은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제주지역 고등학생 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0%인 2천6백 여명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유로는 용돈 마련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81%로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지역별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비율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CG-IN
읍,면지역 학생들이 동지역보다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특성화고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르바이트 종류로는 식당이 가장 많았고 편의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CG-OUT
CG-IN
임금은 올해 최저 임금인 7천530원에 해당되는 시간당 7천원에서 8천원 사이를 받는다는 응답 비율이 39%로 나타났고
최저 임금을 받지 못한다는 30%에 달했습니다.
특히 아르바이트생 5명 중 1명은 근무하는 동안 부당한 대우를 경험했는데 약속한 임금보다 적게 주거나 근무를 초과해도 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임금 문제가 많았습니다.
CG-OUT
아르바이트생을 채용한 고용주의 인식도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응답한 학생 비율은 30%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 근로계약 체결에 대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노동인권 인식도는 과거보다 높아졌지만
현장에서 체감비율은 떨어지고 있어
유관기관의 실질적인 근로감독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