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프카 총파업…"건설사 갑질 근절"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01.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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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펌프카 종사자들이 총파업에 돌입한 데 맞춰
제주에서도 펌프카 종사자들이 오늘부터
오는 13일까지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건설현장에서 부조리 해결을 요구하고 있는데,
공사현장에서 차질이 우려됩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싱크 : 현장음>
" (사수하자! 사수하자! 사수하자!)"

제주지역 펌프카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공사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갑질을
참지 못하겠다며 총파업에 나선겁니다..

건설사에선 하청에 또 다시 하청을 주는
재하청 구조로 하도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최저단가보다 30% 가까이
낮은 가격에 입찰을 하고 있어
펌프카 종사자들의 손해가 발생한다는 겁니다.

<인터뷰 : 김영덕/ 펌프카 종사자>
"원청에서 하도급을 주고 하도급에서 펌프카 (업체를) 쓰다 보니까 가격이 다운되면서 저희한테 돌아오는 가격은 다운이 너무 심합니다."


문제는 가격 덤핑 뿐이 아닙니다.

원칙적으로 원청이나 발주처에서 책임져야 하는
건설폐기물 처리까지
펌프카 업체에 떠넘기고 있습니다.

펌프카 업체는
다음 계약건을 위해
울며겨자 먹기로
건설폐기물 처리를 해왔는데
이에도 적지않은 비용과 시간이 들고 있습니다.

펌프카 종사자들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원청 직거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성대/ 대한펌프카협회 제주지회 사무국장>
"원도급 직거래가 시행되야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고 판단했고 이 문제를 제주도정에 협조 요청해서 풀어나갈 겁니다."




제주도는
공사현장 불법하도급 문제를
단속하고 있지만
단속망을 피해 이같은 일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싱크 : 제주도 관계자>
"안 보이는 곳에서 그런 불공정 행위가 많이 이뤄진다는 거죠. 법 테두리에서 벗어나 있는 영세한 현장들..."

만연한 불법하도급에 맞서 파업에 돌입한 펌프카 업체.

나흘간의 파업으로
건설현장에 차질이 불가피해지면서
공사 현장의 갑질이 근절될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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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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