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교육과정을 사실상 마음대로 자율 편성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합니다.
또 자율학교장의 절반 이상은 공모제를 통해 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로 변하는 학교
서로 다른 과목을 통합해 수업하면서
쉬는 시간은 다른 학교보다 3배 이상 늘릴 수 있습니다.
제주형 혁신학교로 지정돼 교장이 교과 과정을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기에 가능합니다.
현재 제주특별법은 제주형 혁신학교에 한해 교장이 교육과정을
최대 50% 이내에서 자유롭게 편성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이 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 과제로
교육과정 편성 비율을 100%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사실상 학교장 마음대로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도록 열어두는 겁니다.
[녹취 강순문 /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
"새로운 긍정적인 롤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특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
혁신학교 교장이 되는 문도 크게 열어놨습니다. 신
전체 혁학교의 절반 이상을 공모제를 통해 학교장을 임명할
예정입니다.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 자치 실현을 위해 인사 기준을 완화하고
자율성 확대를 추진중이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혁신학교 상당수가 현재 갖고 있는 자율성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특히 일부 혁신학교는 교과 편성의 자율권한을 영어와 수학 등
입시에 맞추는 부작용도 있었습니다.
[녹취 김대영 / 제주대 교육학과 교수 ]
"2007년부터 12년째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이 학교들이 과연 제주특별법에서 보장하는 자율권을 어느 정도 활용하고 있는지..."
또 공모제 확대 방침으로 또다시 코드 인사 논란이
재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 때문에 혁신학교의 자율성 확대만큼이나
성공적인 혁신학교 사례를 통한
도민 공감대 형성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