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비 재활용?…양돈농가 참여가 '관건'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03.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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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지하수 오염의 원인으로 꼽히는 양돈분뇨 집중 살포를
원천 차단합니다.

또 양돈분뇨의 정화 처리 단계를 강화하고
정화된 액비는 골프장이나 농업용수로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양돈농갑니다.

이 곳에선 공기 주입이나 미생물 발효과정을 거친 양돈분뇨에
열을 가해 증류하는 방식으로 한번 더 정화합니다.

이렇게 걸러진 액비는 냄새도 적고 농업용수로
사용해도 지장이 없습니다.

CG-IN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이 증류된 양돈분뇨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방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좋은 수질 상태를 보였습니다.
CG-OUT

하루 15톤 가량의 액비를 정화시키는데 소용되는 비용은 3억원

초기 설치비용이 부담이지만 일반 분뇨처리 비용보다 30% 이상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양용문 / 00농장 대표 ]
"공공처리비용이 톤당 3만천원인데 비해 이 것은 톤당 2만원대니까
장기적으로는 훨씬 경제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농정당국은 앞으로 양돈장에 이 같은 정화처리시설을 설치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현재 14%에 수준이 액비 정화처리 비율을
오는 2023년까지 70%로 끌어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정화된 액비는 골프장 잔디 관리용수로 활용하거나
농업용수로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강원명 / 제주도 축산과장 ]
" "

특히 지하수 보호를 위해 종전처럼 목장용지 등에
집중살포하는 것은 원천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가 지하수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양돈분뇨 처리와 재활용 방식에
전환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양돈농가의 참여율이
성패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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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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