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개매립장에 쌓여있는
압축포장쓰레기가
고형연료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행정에서는
이를 알고도 방법이 없다며
수년째 손을 놓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봉개매립장에
압축포장 쓰레기가
가득 쌓여있습니다.
소각장 포화로
처리하지 못한
가연성 생활폐기물입니다.
1톤짜리 폐기물 4만여 개.
무게만 5만 톤에 달합니다.
제주시는
이를 시멘트 공장이나 발전소에서
보조 연료로 쓰이는 고형연료로
재활용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
고형연료로서 활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지난 2016년 검사에서
제주시 고형연료는
품질 불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고형연료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건조와 세척 시설이 없어
여기서 생산된 포장쓰레기가
연료로서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씽크:한국환경공단>
"연료로서 활용이 어려워서
제주시 시설에 대해 불합격 결정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제주시는 이를 알고도
시설 보강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씽크:김정도/환경운동연합 정책팀장>
"행정이 이를 알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에대해서도
분명한 책임과 사과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구나 이 압축포장 쓰레기가
위탁 업체를 통해
필리핀으로 수출됐다가
다시 반송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