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압류에 소송까지…헬스케어 '표류'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04.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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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타운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한
국내 건설사들이 녹지그룹에 대한
가압류에 이어 공사대금 청구소송도 제기했습니다.

녹지병원 개원 허가가 취소됐고
가압류와 소송 등으로 사업자 자금 조달 능력에도
한계를 드러내면서
헬스케어타운 사업은 장기간 표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서귀포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에는
국내 대기업들도 공사에 참여했습니다.

숙박과 상업시설 공사로
지난 2017년 녹지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하자,
공사를 중단했습니다.

일부 기업들은
현장에서 철수하면서
사업에서 손을 뗐고,
2017년 10월, 법원에
가압류를 신청했습니다.


대기업 세 곳이 청구한
채권 금액만 1천 2백억 원이 넘습니다.

이들은 1년 넘게 가압류가
해결되지 않자, 녹지를 상대로
지난해 말 공사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녹지국제병원 건설에 참여했던
도내 기업 세 곳도
지난 2월, 미수금 21억 원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고
이 중 절반은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가압류 사태가
녹지측의 손해배상 소송과
연관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민숙/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부위원장>
"전혀 의지가 없는 것 같고, 개원허가 취소 관련해서
더 많은 손해배상 금액을 청구하기 위해서 소송하려고만
하지 실제로 개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판단하지 않아요."

이미 녹지국제병원 개원허가가 취소됐고,
사업자의 자금 확보에도 한계를 드러내면서
헬스케어타운 공사 재개 여부는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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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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