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가 오늘(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습니다.
국내외 최신 전기차 모델부터 무인 충전 로봇까지
미래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닛산이 리프의 외관을 변경한 2세대 모델을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종전에 전기차 특유의 튀는 디자인에서
일반 차량과 흡사한
디자인으로 새 단장했습니다.
1회 충전으로 231km를 달릴 수 있어 1세대 모델보다
주행거리 등 성능을 개선했고
시장 선점을 위해 판매 가격은 오히려 낮췄습니다.
<김남균 / 한국 닛산 EV사업개발 과장>
"다양한 편의시설과 안전 사양을 갖췄지만 1세대 가격이 5천만원대
대비 2세대는 S는 4천만원 초반부터 SL기준 4천만원 후반까지 소비자들이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는 가격으로 준비했습니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유럽 자동차 메이커들의
전기차 신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이 밖에도 3D 프린터로 제작한
2인승의 초소형 전기차는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제주에 연간 4백대까지 생산 가능한
제조공장 설립계획을 알렸습니다.
<김준호 / 제주모터스 대표>
"4차 산업혁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대량 생산체제가 아닌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의 마이크로팩토리 시스템을 가지고
제주도에 연간 4백 대를 생산하는 자동차 회사입니다. "
이번 엑스포에선 전기차외에 최신 신기술도 공개됐습니다.
카메라를 장착해 자동으로 충전 위치를 찾는 무인 충전 로봇이나
장애인들을 위해 고안된
충전 시설은 단연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성두 / (주)모던텍 대표>
"저희는 로봇 한대가 차량 50대를 무인 충전할 수 있는 즉,
가성비가 훨씬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전시 이외에도 전기차 산업 관련 각종 콘퍼런스와
포럼이 진행되는 등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제주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신기술 전시와 전문가 소통의 장 역할을 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