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교육감 취임 1주년을 앞두고
교육 현안에 대한
도민 생각과 바라는 교육정책에 대한 여론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교육 현장에서 풀어야 할 과제로는 학교 폭력을
최우선으로 꼽았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달 동료 학생을 집단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7살 A 군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17살 B 군 등 중고등 학생 17명이
법원 소년부로 송치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말부터 피해 학생을 폭행하고 협박해 무려 2천여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같은 학교 폭력 문제를 제주도민들은 교육현장에서
최우선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았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교육감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도민들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당국이 최우선 해결해야 할 과제로 학교 폭력 문제를 꼽았습니다.
사교육이나 대학 입시 문제보다 이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 문제는 가장 우선해서 가르쳐야 할 덕목으로도
꼽혔습니다.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우선시해야 할 교육요소를 묻는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가 인성 교육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서 건강과 안전이라는 응답이 차지했고
학력이라고 응답한 도민들은 10%에 그쳤습니다.
교육당국은 학교 폭력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어느 정도인지 보여주는 민심이 이번 조사 결과 드러났다면서
앞으로 도민 눈높에 맞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제주도교육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6일동안
도내 거주 만 19살 이상 성인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모바일을 통해 조사한 것으로
표본 오차는 플러스마이너스 3.1% 수준에
신뢰수준은 95%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