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가 나타났다" 한바탕 소동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19.07.08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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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 살아있는 상어가 나타났습니다.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 오후 함덕해수욕장에서 있었던 이야긴데요.

제주 해안에서 상어가 발견된건 극히 이례적입니다.

허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함덕해수욕장에서 서핑을 즐기던
서핑객의 카메라에 움직이는 검은색 물체가 포착됐습니다.

서핑객들이 가까이 다가가보니
상어의 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서핑객>
“상어가 살아있는거 맞죠? 어 상어 맞다. 우와.”

상어는 인기척에도 아랑곳 않고 물살을 가릅니다.
서핑객들 주위를 빙빙 맴돌기도 합니다.

상어가 발견된 곳은 함덕해수욕장 동쪽에 위치한 구름다리 앞바다.

최초 목격자는 난생 처음보는 상어에
놀란 마음을 쓸어내렸습니다.

<인터뷰 : 구동윤 / 제주시 함덕>
“좀 놀래서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본 것이기도 하고 그래서 계속 지켜봤는데 상어가 바다 쪽으로 가는 것 까지 지켜봤습니다.”

<허은진 기자>
“인근 해안에서 상어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후, 한 시간 가량 해수욕장 이용이 통제됐습니다.”

함덕해수욕장 상황실은 신고가 접수된
12시 40분쯤 이용객들의 입수를 통제하고
1시간가량의 해안과 해상 순찰 후
상어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자 그제서야 통제는 해제됐습니다.

당시 함덕해수욕장에는 100여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고,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이재희 / 광주 광산구>
“이 바닷가에 상어가 출몰했다고 구조대원한테 들었는데, 그래서 한 20~30분 동안 못 들어간 것 같아요.”

살아있는 상어가 제주 해안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두 번쨉니다.

<인터뷰 : 김병엽 제주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
“상어가 제주연안에 살아있는 상태로 들어온 것은 근래 들어서 몇 년 전에 우도에서 한 번 있었고요. 제주연안에 또 올라온 건 두 번째로 알고 있는데 사실 극히 이례적인 상황이죠. ”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사고 없이
한바탕 소동으로 마무리됐습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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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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