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단지 명물 '야자수' 전면 교체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07.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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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의 명물이던 야자수가 전면 교체됩니다.
수령이 오래된데다 태풍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섭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의 대표 관광지인 서귀포 중문관광단집니다.
도로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야자수가 관광객들을 맞습니다.

높이 15미터를 훌쩍 넘는 야자수가 만들어내는 이국적인 풍경은
제주의 새로운 볼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올 여름철에는 더이상 이 같은 모습을 보기 어렵게됐습니다.
중문관광단지를 운영중인 한국관광공사가 안전상의 이유로
베어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1982년 식재된 관광단지에 야자수의 평균 수령은 35년이
넘습니다.

이 때문에 강풍과 태풍으로 쓰러지거나 잘려나가는 야자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제주를 강타한 태풍 솔릭과 콩레이의 영향으로 백여 그루가 도로에
쓰러지거나 절단됐습니다.

<고윤철 /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 차장>
"야자수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단지 입주업체 회의 및 자문회의를 거쳐
지난달 28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해 도로변 야자수를 제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관광단지 1단계 조성과정에서 식재된 야자수 480여 그루 가운데
280여 그루만 남은 상탭니다.

한국관광공사는 보행자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남아 있던
야자수를 베어내고 같은 어린 수종으로 다시 식재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훈 기자>
"중문관광단지의 명물인 야자수 나무 제거작업은 오는 22일부터 본격시작됩니다."

대신 종전의 야자수는 완전히 베어내지 않고 그루터기를
다시 활용하는 방안을 찾을 방침입니다.

야자수 제거와 어린 수종을 다시 식재하는 작업이 오는 9월에서야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올 휴가철 야자수 길이 만들어내는
이국 풍경은 만나기 어렵게 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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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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