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도 암행 순찰차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순찰차와 달리
겉모습은 일반 승용차지만 내부에 단속장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각종 교통 법규 위반과
사고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출근시간의 한 도롭니다.
차량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대기 시간을 참지 못한 운전자들이
긴급이용 도로인 갓길로 진입해 얌체주행을 합니다.
다른 차량들도 줄줄이 위험천만한 주행을 이어갑니다.
<인터뷰 : 자전거 운전자>
"아침 저녁으로 (차량들이) 많이 다니죠. 우회전 차량이 여기 신호대기가 많다
보니까 우회전 차량은 거의 이쪽 갓길로 많이 이용해요."
평화로와 번영로 등에서
이 같은 얌체 운전이 줄지 않으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2년 동안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망 사고를 분석했더니
평화로와 번영로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일반 도로에 비해
최대 4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찰이 난폭 운전을 줄이고
각종 교통법유 위반 행위 단속을 위해
암행 순찰차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종전의 순찰차를 개조한 암행 순찰차는 겉보기에는
일반 승용차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내부에는 단속 장비가 있어 노출없이 단속이 가능합니다.
<양재형 / 제주지방경찰청 교통외근팀장>
"일반 순찰차는 가시적으로 보이지만 암행순찰차는 비노출로 일반차량과 똑같이
운행하면서 위반차량 적발시 정지시켜 단속하는 차량입니다."
암행 순찰차는 교통 사망사고 다발지역인
평화로와 번영로 등을 중심으로 운용할 계획입니다.
9월까지 계도활동을 벌인 뒤
10월부터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본격 단속할 예정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