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유소년야구단' 전국 '재패'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08.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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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체육회 유소년야구단이 지난 주말 강원도에서 열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약체 팀이란 평가와 달린 제주선수들은 탄탄한 수비력과 공격력을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린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캐치볼 연습이 한창입니다. 가까운 거리 송구로 예민한 볼 핸들링 감각을 익힙니다. 실전같은 맹훈련은 첫 전국대회 재패라는 신화를 써내려가는데 주춧돌이됐습니다.

지난 주말 막을 내린 횡성한우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제주시체육회 유소년야구단이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대한야구위원회가 주최하고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제주야구단은 최약체 팀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았습니다. 지난해 출전한 대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첫 상대로 만난 고양 유니콘스 유소년야구단을 7대 1로 대파하며 이전과는 크게 달라진 기량을 보였습니다.

<김만옥 / 제주시체육회 유소년야구단 지도자>
"이번 대회 갔을 때 솔직히 그런 말을 들었어요. 아예 저희 팀을 (경쟁상대로)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그런데 열심히 해준것 같아서...

5학년을 주축으로 한 제주야구단은 탄탄한 수비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큰 점수차로 상대팀을 무너뜨리며 승승장구했습니다

결국 강력한 우수후보인 군산 야구클럽을 7대 1로 이기며 창단 이후 첫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신윤 / 제주시체육회 유소년야구단 (투수)>
"다들 우리를 약체로 평가해서 더 도끼를 (품고) 연습했고 그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배기준 / 제주시체육회 유소년야구단(주장)>
"우리가 같이 집중해서 힘을 합쳐서 결승전을 잘 치러서 이긴 것 같아요."

지리적 여건으로 전국대회 출전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에 학부모들의 기쁨도 더 컸습니다.

<인터뷰 배정열 / 학부모>
"처음에는 큰 기대는 안했는데 애들이 한게임 해나가면서 많이 흥분도 됐고 더군다나 이렇게 우승도 해서 어제는 설레여서 잠도 못잤습니다. "

제주시체육회 유소년야구단이 전한 깜짝 전국 재패 소식에 제주 청소년들이 야구에 대한 관심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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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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