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 '공립 요양병원' 조성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08.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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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 비해 의료인프라가 취약한 서귀포시에 고령 어르신들을 위한 대규모 공립 요양병원이 들어섭니다. 산남 지역 주민들은 의료 접근성이 개선되고 보다 다양한 공공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제주의료원을 비롯한 도내 요양시설은 10개소. 1천 4백여 병실이 운영 중인데 모두 제주시에 몰려있습니다.

서귀포 지역에는 전무해 산남 주민들은 제주시까지 와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공공의료 사각지대인 서귀포시에 공립 요양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7천 4백여 제곱미터 부지에 290억여 원이 투입되는 서귀포의료원 부설 요양병원에는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120여개 병상이 갖춰질 예정입니다.

<김용원 기자>
"서귀포의료원 인근에 대규모 공공 요양시설이 들어서면서 지역 주민들도 보다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요양병원 신축 사업은 민선 7기 도지사 공약 사항으로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부지를 물색해 왔습니다.

서귀포 의료원 주차장 부지는 교통 문제로 보류됐고, 인근 JDC 소유 토지와 사유지 등 3필지를 90억여 원에 매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열린 제주도 지방재정투자심의위원회에서도 토지 매입 가격을 다시 산정하고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하라는 조건으로 사업계획이 승인됐습니다. 제주도는 도의회 동의를 받으면 내년부터 토지를 매입해 2023년쯤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정인보 /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보건 팀장>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 서귀포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요양병원을 신축하게 됐습니다. 지방의료 기능보강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절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현재 제주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9만 3천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4.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령사회로 들어간 제주에서 서귀포 지역 공공 요양병원이 의료 인프라 불균형 문제를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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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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