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잇따른 수상 비결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9.08.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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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학교 관악단들이 잇따라 전국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문화 예술교육을 강화하면서 결실이 하나 둘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색소폰과 클라리넷 등 금빛 악기들이 펼치는 경쾌한 선율이 음악실에 울려퍼집니다. 교사의 지휘 속에 학생들간 호흡도 척척 맞습니다.

올해로 창단 11년째를 맞는 영주고등학교 교악대입니다.

최근 춘천에서 열린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고등부 은상을 수상하며 학생들의 사기는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김민철 / 영주고 교악단원 (1학년)>
"방학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현 / 영주고 교악단원 (1학년)>
"예전보다 애들이 실력도 더 좋아졌고 조금 더 돈독해진 것 같습니다."

지도 교사는 1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돼 불안감도 컸지만 방학기간 묵묵히 연습에 참여해 준 학생들이 고맙습니다.

<고은석 / 영주고 교악대 지도교사>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방학에도 나와서 열심히 연습해주고 일치단결된 모습으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노력해 줘서 너무 고맙고..."

전국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교는 영주고만이 아닙니다.

서귀포고등학교 관악단인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20일 김해에서 열린 제44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고등부 금상을 탐라중학교 오케스트라는 특별부 금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처럼 제주지역 학교 관악단들의 잇단 선전은 강화된 '예술교육' 열기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20년 전 16개에 불과했던 학교 관악단은 현재 오케스트라와 교악대 등을 포함해 60여군데로 늘었습니다. 또 학생 한명이 1개 이상의 악기를 다룰 수 있도록 교육당국인 악기 구입 예산과 문화예술동아리 발표 대회 등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특히 제주국제관악제 등 국내,외 경영대회에 제주 청소년들의 대회 참여를 적극 지원하면서 학생들의 자신감도 커졌습니다.

<오승식 /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오랫동안 학교 1인 1악기, 오케스트라 지원을 했습니다. 드디어 이제 성장시기가 돼서 (좋은 성과로)."

교실에서 조용히 진행되온 문화 예술교육 강화 사업이 제주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재발견하고 음악적 자신감을 키우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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