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태풍 또 온다 …주말 '강풍 ·폭우'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09.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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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태풍인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로대로라면 이번 주말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비와 태풍으로 힘들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들은 그야말로 망연자실입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태풍 링링으로 큰 피해를 입은 구좌읍 감자 농가.

폭우와 강풍에 견디지 못한 어린 감자가 흔적도 없이 쓸려 내려갔습니다. 남아있는 감자들도 뿌리 썩음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올해는 폐작 밖엔 길이 없습니다.

당근 밭도 마찬가집니다.

밭 곳곳이 누군가 할퀸 듯 거먼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견뎌낸 당근들도 대부분 뿌리가 붉게 변하는 청수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두식 / 당근재배농가>
"지금 영농에 들어간 투자비도 걱정되고 농민들은 나뿐만 아니라 똑같은 심정일 겁니다. 참 앞이 막막합니다."

이런 가운데 또다른 가을 태풍인 제17호 태풍 타파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소형급 태풍이지만 북상하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경로대로라라면 오는 22일 서귀포 남쪽 해상에 근접해 제주 동쪽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타파가 몰고오는 비구름대가 워낙 커 이번 주말에 제주에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태풍 링링의 피해가 채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시 가을 태풍이 북상하며 농민들은 그 어느때보다 힘든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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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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