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제2공항 공론화' 추진!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09.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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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도민 의견수렴을 요구하는 공론화 청원이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원희룡 지사가 이미 공론화 거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의회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공론화를 진행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김태석 / 제주도의회 의장>
"찬성 25명, 반대 13명, 기권 2명으로 의사일정 제39항은 채택됐음을 선포합니다."

제주도의회가 결국 제2공항 공론화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임시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의원 40명 가운데 찬성 25명, 반대 13명, 기권 2명으로 과반을 근소하게 넘기면서 통과됐습니다. 찬성 25명 가운데 22명이 민주당일 정도로 집권당에서 공론화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김태석 의장은 본회의 직후 기자실을 찾아 제주도가 공론화 청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의원들과 협의해 공론화 절차를 구체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역 국회의원과도 공론화 역할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리병원 방식과 유사하게 진행하되 절차적 투명성을 위해 의회가 직접 개입하지는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태석 / 도의회 의장>
"원칙으로 공론화위원회를 민간에 둬야겠죠. 갈등조정을 가능한 가장 빨리 끝낼 수 있는게 공론화 과정이라면 이미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 거부할 명분이 있겠는가."

하지만 국토부의 기본계획 고시까지 한달 가량 남은 촉박한 상황에서 찬반 의견이 갈리는 공론화가 또 다른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태석 의장은 이에 대해 지난 2월 당정 협의에 따른 의견 수렴 절차를 이행하는 것일 뿐 수용 여부는 전적으로 국토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공론조사 거부 입장을 밝혀왔던 원희룡 지사는 이번 도의회 결정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면서 나중에 공식 입장을 내놓겠다고 전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제주도의회 제2공항 공론화 절차가 언제 어떻게 실시될지, 이를 제주도와 국토교통부가 수용할지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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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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