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창작 가곡의 밤'... 가을밤의 낭만 선사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9.10.07 16:13
영상닫기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우도 창작 가곡의 밤 행사가 지난 주말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우도를 주제로 한 시를 가사로 창작 가곡들을 선보여 가을밤, 섬 속의 섬 우도를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였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바리톤이자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성악가 고성현의 노래가 우도의 밤을 물들입니다. 바람과 함께 울려 퍼지는 음악에 관객들은 조금씩 심취합니다.

거친 제주 바다에서 테왁 하나를 메고 평생을 살아온 해녀의 삶이 담긴 노래.

고향의 이야기를 가곡으로 접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현경환/ 우도마을버스기사>
"마을 버스 기사인데요. 가곡의 밤을 듣기 위해 저도 (승객들이) 오셨는데 저도 덩달아서 보게 됐습니다. 날씨가 약간 쌀쌀하지만 촉촉하고 부드럽고 감미로운 노래를 들어서 너무 감명 깊었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우도 창작 가곡의 밤이 막을 내렸습니다.

우도의 역사와 우도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을 시를 창작곡으로 재탄생한 가곡 5곡이 소개됐습니다. 특히, 고성현과 김상주, 권효은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출연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전경숙 / 작곡가>
"우도라는 섬은 작지만 굉장히 의미 깊은 이런 연주회가 우도를 비롯해 여러 지방의 어느 곳에서나 귀한 연주회들이 기획되서 연주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행사를 위해 우도를 오가는 야간 배편도 임시 운항되며 우도 주민 뿐 아니라 관광객 등 많은 관객들이 가곡 무대를 즐겼습니다.

<김문형 / 우도면장>
"어느 섬이나 섬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시와 노래입니다. 우도에 이런 창작 가곡과 가요를 만들어서 우도를 아름다운 섬으로 만천하에 알리고 싶습니다."

섬 속의 섬 우도에서 열린 창작 가곡의 밤.

우도만의 이야기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KCTV 뉴스 문수희 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