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공론화 필요… "주민투표 해야"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10.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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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대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2공항 공론화 필요성이
또 다시 제기됐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여야를 막론하고
주민 의견수렴 등
절차적 투명성을 강조했고
주민 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제주도청 앞에서
제2공항 찬반 집회가
열렸습니다.

제2공항에 대한 각종 의혹을
엄정하게 감사해달라며
반대단체들이 목소리를 높혔고

찬성단체도 맞은편에서
제2공항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탄
버스가 도착하자 반대단체 관계자와
활동가들이 도청 진입을 저지했고,
반대측의 의견서가 전달된 후에야
상황은 진정됐습니다.

우여곡절끝에
시작된 국정감사에서도
제2공항 사업이 최대 쟁점이 됐습니다.

특히 여야 모두
제2공항 공론화 필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서형수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새로운 정보가 추가로 드러날 수 있는 것이고 공론화 과정에서
배제됐던 부분이 있으면 그런 요소는 얼마든지 새롭게 고려돼야
할 부분이죠?"

<이헌승 /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주민 반대가 심각해서 지금 도의회에서 공론화까지 하자고 하는데
주민들이 여러 염려를 하시니까 지사께서 충분히 주민들 의견을
들으시고.."

하지만 원희룡 지사는
수 차례 공청회와 설명회를 통해
공항 추진으로 의견이 모아진 만큼
지금 시점에서 찬반 의견 수렴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중대한 하자가 있다라는 결론이 안나왔습니다.
그래서 1년동안 검토과정을 거쳐서 그 다음 절차를
진행한 것인데 지금와서 또 절차를 처음부터 하자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제주도가 직접 주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제주도가 하지 않는 것은 책임 회피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동영 / 민주평화당 국회의원>
"국토부장관에게 책임을 넘길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이고 제주도민의 지사잖아요.
도민 목소리가 찬반이 격렬하게 부딪히는데
충분한 숙성과정과 함께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들이
결정하면 그게 바로 민주주의 갈등 해소 방법이에요."

정동영 의원은
국토부장관에게 직접 주민투표를
건의할 것을 제안했고
원 지사는 시기상으로 늦은 감이 있지만,
장관과 공론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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